미얀마여행 인천 출발! 미얀마 도착! 양곤 출발! 바간 도착!


 

미얀마여행 인천 출발! 미얀마 도착! 양곤 출발! 바간 도착! 

 

 

맘먹고 미얀마 여행기 포스팅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과연 바로바로 이어지게 될지는 저도 장담을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벌써 여행의 기억이 가물가물 해지려는걸 느끼고 부랴부랴 일단 시작은 합니다 ㅋ

 

 

ps. 제 여행기는  미얀마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라며 작성합니다.

 

 

 

 사당역 -> 인천공항 리무진 버스 시간표

 

 

사당역에서 인천공항 가는 리무진버스는 사당역 3번출구 쪽에서 탈수가 있답니다.

시간은 하루에 15번 ( 위 사진 속 시간을 체크하세요) 있으며

요금은 9000원 입니다.

 

사실 출발하기 전에 인터넷으로 사당역에서 인천공항 가는 리무진 버스 시간을 찾아봤는데

제대로 나와있는곳이 한군데도 없더라구요 !!!!

그나마 가장 최근에 올려진 글을 보고 그 시간에 맞춰 갔는데 역시나 다른 시각

 

 

저처럼 고생하실 분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위 사진은 2012년 1월 19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참고로 사당역 3번 외에 11번 출구 쪽에서도 인천공항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두군데 모두 알아보시고 맞는 시간에 맞춰 타시면 될듯 합니다

 

 

 

사당역에서 인천공항에 가는 리무진은 김포공항을 경유하며

인천공항까지는 거의 딱 한시간이 소요됩니다.

 

 

 

 

 인천공항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

 

 

겨울인 한국에서  여름인 미얀마로 넘어가는 것 이였기에

인천공항 3층 A카운터에 있는 한진택배에 외투보관을 하였습니다.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은

한진택배에 무료 코트룸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4박5일까지는 1인당 1벌씩 무료이며,

5일 이후로는 하루에 2500원씩 부과됩니다.

 

이용가능 시간 : 04 : 30 - 21:00

 
 

 

 

 

 

 

1월 19일 16:10

미얀마로 출발~~!!!

 

(인천에서 미얀마까지 직항으로 가는 대한항공 전세기는

미얀마 여행 성수기 시즌에만 잠깐 생기는거랍니다 ㅠ)

 

 

 

 

 

 

 

하지만 비행기안에서 저는.. 몹시 맘이 편하지 않았지요..

 

왜냐?????

여행 계획을 하나도 안 세웠으니까!!! ㅋㅋㅋ

 

 

확실히 준비해둔거라곤..

양곤의 호텔들과.. (바간의 호텔은 성수기라 예약도 못했음..)

미얀마에서의 국내선 비행기..

그리고 양곤의 까라웨익홀 예약 뿐이였거든요..

 

 

 

인천공항 네이버 라운지에서 급하게 미얀마 여행 가이드책들을 프린트에서

비행기 안에서 한참동안 일정을 짰답니다..ㅠㅠ

 

 

그냥 저 혼자 배낭여행으로 갔더라면 어떻게든 되겄지~ 하고 맘편히 갔을텐데

가족들은 오직 저만 믿고 미얀마여행을 가는거였기에...

 정말 똥줄타고 마음이 불안했던 비행이였......

 

 

 

 

 

 

그래도 그와중에 밥은 먹어야죠

 

사실 저 대한항공타면 무조건 비빔밥 주는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아니더라구요 ㅋㅋ

 

11번째 해외여행이였지만.. 국적기는 처음 타봤거든요 ㅋㅋ

비빔밥 먹을 생각에 들떴는데 잠시 실망 ㅠㅠ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비빔밥 먹었습니다ㅋ)

 

 

 

 

 

 

 

 

비빔밥은 아니였지만 역시나 국적기에서 주는 기내식이라 그런지

이제껏 먹어본 기내식 중에 제일 훌륭했어요

 

그리고 디저트로 준 이 끌레도르 아이스크림이 대박!!

여행 다녀와서 몇번이나 사먹었네요 ㅋㅋ 정말 맛있더라구요 ㅎㅎ

 

 

 

 

 

 

 

 

여행일정 짜는걸 대충 마무리 하고

영화를 보기 시작!

작년에 못봤던 혹성탈출이 있어서 완전 재미나게 봤습니다

 

근데 오른편에 케이블이 꽂혀 있는 것 보이시나요?

 

 


 

 

 

 

몰랐는데 이렇게 USB케이블을 끼울 수 있더라구요

(나 대한항공 처음타본거 너무 촌시럽게 티내나요?ㅋㅋㅋ)

 

공항에서 이미 반토막 났던 아이폰 배터리를 비행기에서 만땅으로 ㅋ 충전하며 갔답니다 ㅎㅎ

 

 

 

 

 

 

비행모드로 충전중인 아이폰 ㅋㅋ

 

참고로 미얀마에서는 네이버나 다음 등 우리나라 포털사이트가 잘 열리지 않는답니다.

그나마 예전에 비해서는 잘 열리는 편이라고 하지만

미얀마에서 메일을 보내거나 받을게 있으신분들은

꼭 Gmail 계정을 만들어 가시는게 좋아요

 

Gmail만큼은 수월하게 열립니다~

저도 혹시나 싶어서 편하게 Gmail어플을 받아서 간거였구요 ㅎㅎ

 

 

 
온가족의 입국신고서를 대신 쓰면서 짜증 이빠이 -_-; 내고 보니

어느새 미얀마 도착!

 

인천에서 미얀마까지는 약 6시간이 소요됩니다.

 

 


 

 

welcome to Myanmar ! 인데 옆에는 삼성로고가 뙇!! ㅋㅋ

 

 

 

 

미얀마 양곤 국제공항은 정말 작았어요

 

공항에서부터 느껴지는 후덥지근함..

아 공항 밖은 얼마나 더울까.. 두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첫날 잠을 잔 시즌호텔입니다.

(시즌스호텔이라 해야 맞겠지만 그냥 간편히 시즌호텔이라 쓰겠습니다)

 

양곤 공항에서 입국수속을 마치고 공항밖으로 나오니 대충 밤 9시가 조금 넘은 시간

바로 다음 날 새벽 6시에 바간으로 가는 국내선을 타야했기에

무조건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호텔을 예약해놨습니다.

 

양곤공항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던 시즌호텔.

정말!

공항 바로 앞에 있답니다 ㅋ

 

 

바로 길건너까지는 아니지만

공항에서 나와 맞으편 차도를 건너

앞으로 쭉- 걸어가다보면 약 3분만에? 도착하는 거리입니다.

 

 

얼마나 가까우면 ...

공항 밖으로 나오자마자 어느 호텔로 가냐며 들러붙던 택시기사들 !

 

 "우리는 택시 필요 없다 호텔까지 걸어갈 수 있다" 말했더니

"걸어갈 수 있는 호텔은 없어 무조건 택시 타야해~~" 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그들에게 "우리는 시즌호텔 갈꺼야 ㅋ 그래도 택시 타야돼?" 라고 물으니..

다들 바로 정색하며  "ok ! 거긴 바로 저기야~ 걸어가~ 택시 필요없어~" 라고 쿨하게 뒤돌아 가더군요  ㅋㅋ

 

 

 

 

공항 바로 앞에 위치하기에

여행자들이 딱! 잠만 자고 가는 시즌호텔

 

 

 

 

 

 

침대나 욕실이나..

딱히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다음날 스케쥴을 생각한다면 최상의 위치에 있는 호텔이였습니다

 

 

참고로 제가 미얀마에서 머물었던 3군데의 호텔 중

이 시즌호텔만 콘센트 코드 구멍이 달랐습니다.

 

 

기기를 충전하실분들은

프론트에 가서 모양에 맞는 콘센트를 빌려달라고 하면 된답니다 :)

 

 

 

 

 

 

 

시즌호텔 트윈룸 2개

호텔트래블 닷컴에서 각각 가격 $43.2로 ,

방 2개에 총 $86.4로 예약했습니다.

 

 

 

 

밤 늦은 시간이라 공항환전이 불가능했기에

호텔에 짐을 두고 미리 전화로 말해둔 IBBG여행사에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시즌호텔 <-> IBBG여행사 왕복으로 8000짯 줬습니다)

 

미얀마어로 적혀있는 약도를 택시기사에게 보여줬는데

어디인지 몰라서 다른 기사아저씨와 한~~~~참을 지도를 보며 얘기를 하더라구요 ㅋㅋ

 

 

 

 

시즌호텔에서 IBBG여행사 가는 길

무슨 국제 자동차 엑스포? 같은게 미얀마에서 열리고 있었나봐요 ㅎㅎ

 

 

 

 

시즌호텔에서 IBBG여행사까지는 택시로 10분? 정도 걸렸던것 같아요

정말 골목골목  찾기 힘든곳에 있더군요..

어두워서 좁은 골목에 들어갔는데 작은 간판도 안 보여서 그냥 지나칠뻔 했어요 ㅠ

 

 

 

IBBG여행사는 달러를 짯으로 바꿀때 상당히 환율을 좋게 해줍니다.

제 생각엔 아마 공항보다 더 좋은 환율로 환전을 해주신것 같아요

(미얀마는 공항 환율이 가장 좋습니다. 우리나라와는 정 반대죠ㅎ)

 

정말 친절했던 IBBG여사장님 사진을 못찍어온게 아쉽네요

미얀마 분이신데 거의 네이티브 수준으로 한국어를 구사 하십니다.

 

늦은 시간이였던터라 여사장님과 많은 얘기는 못하고

다시 부랴부랴 기다리고 있던 택시를 타고 시즌호텔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 5시..

 

미얀마에 도착한지 아직 12시간도 되지 않았는데..

또다시 비행기를 타러 양곤 공항으로 돌아갔습니다.

 

 

(양곤 국내선청사는 국제선청사를 바라보고 섰을때

오른쪽 방향으로 2-3분 정도 찻길을 따라 걸어가야 나옵니다)

 

 

 

 

아.. 이 미얀마스러운 체크인카운터! ㅋㅋ

 

각각의 테이블(?)마다 항공사 이름과 몇시에 어디로 출발하는 비행기인지가 적혀있습니다.

본인이 예약한 항공사 테이블을 찾아가서 비행기 티켓을 보여주면 된답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ibbg여행사에서 미리 비행기 티켓을 받았어요)

 

 

 

그리고 수화물의 무게는..

위 사진 속 빨간 저울에 올려서 수동으로 잰답니다 ㅎㅎ

 

 

 

 

 

 혼란스러워 진땀나게 받은

양곤 -> 바간 국내선 항공권

 

 

 

국내선 항공권 가격 (IBBG 여행사 대행)

 

20.1.2012 AIR BAGAN : 양곤 - > 냥우(바간) :   6:00am -> 6:55 am

 

$92 * 4명

공항세 1000짯 * 4명

IBBG 수수료 $5 *4명

 
 

 

 

 

 

미얀마 국내선은 좌석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아서

되도록 빨리 비행기에 타서 편한 자리를 선점하는게 좋다는 말을 들어서 괜히 긴장하고 있었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좌석이 다 정해져 있더라구요 ㅎ

 

(하지만 돌아오는 비행기는 듣던대로 자유석 이였습니다 ㅋ)

 

 

 

 

 

 

7시 비행기였기에 대충 한시간 정도를 기다렸습니다.

 

양곤 국내선공항은 외국 여행자들에게는 그닥 만족스럽지 못할 곳이였습니다.

 

외국 여행자를 위한 전자 시스템이 전혀 없었는데

하다못해 어디로 몇시에 떠나는 비행기에 탑승하라는 전광판 조차도 없더군요

 

그저 영어와 미얀마어로 안내 방송이 나오는것에만 의지해야 했습니다.

(방송의 음질이 정-말 안좋아서 초집중해야지만 영어를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ㅠ)

 

 

 

 

 

 


비행 출발 시각 10분 전 ㅋ

드디어 우리 비행기도 탑승 시작 !

 

셔틀버스를 타고 비행기까지 한 1분정도 이동합니다

 


 

 

 

 

 

아침 7시 , 버스 밖으로 보이는 양곤공항의 모습입니다.

딱 보기에도 참 작아보이죠

 

 

 

 

저희가 타고갈 비행기는

미얀마 국내선 항공기 중 나름 쾌적함을 자랑하는 에어바간~~~!!

 

 

 

 

 

 

대부분이 시끄러운 프로펠러 비행기이지만

운이 좋았던 건지 저희간 탄 비행기는 제트기였습니다 >_<

 

위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게 미얀마 국기랍니다.

 

 

 

 

 

 

5시 50분에 탑승을 시작했는데

6시가 되니 칼같이 출발을 하더군요

다행히도 비행기를 놓친 사람은 없는듯 했어요 ㅋㅋ

 

하늘에 올라가니 슬슬 밝아오기 시작합니다

 

 

 

 

3*3 으로 좌석이 배열되어 있는

미얀마 국내선 에어바간의 내부

 

 

에어바간의 승무원분들.. 꽤나 이쁘시더라구요 ㅋㅋㅋ

미얀마에서 본 여성분들중에서 확실히 승무원들이 가장 이뻤습니다

 

 

 

 

미얀마 글씨.. 정말..

보기만해도 혼란스러워요.. ㅋㅋ

 

 

 

 

양곤에서 바간까지는 비행기로 딱 한시간이 걸리지만

이렇게 아침으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빵과 과일, 커피가 제공됩니다.

 

누군가 미얀마에서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있는걸 꼽으라면

아마 이때 먹은 저 빵을 고를지도 모르겠어요

 

김이 들어있는 빵이였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ㅋㅋㅋ

한국에서 먹어보지 못했던 맛.......ㅋㅋㅋ

 

거기다  커피가 또 예~~술!!! ㅋㅋㅋㅋ

엄마랑 둘이서 여기 커피 너무 맛있다며 감탄을 하며 마셨습니다 ㅎㅎ

 

 

 

 

하지만 하나씩 나눠준 이 캔디는 에러 ㅋㅋ

 

콜라 맛을 먹은 엄마는 바로 뱉었어요 ㅋㅋ

 

 

 

 

 

양곤에서 출발한지 정말 딱 한시간 뒤, 아침 7시 !

냥우(바간) 공항에 도착

 

날씨는 참 좋아서 다행이였습니다.

 

 

 

 

참고로 미얀마 비행기들은 저렇게 수화물을 수레에 올려 직접 옮긴답니다 ㅋㅋ

저기 제 배낭도 보여요~~~ ㅋ

 

 

 

 

 

 

 

양곤 국내선 공항보다는

왠지 더 삐까뻔쩍해 보이는 냥우(바간)공항

 

하늘에는 열기구가 떠있고~

이제 진짜 여행온것 같은 기분! ㅋ

 

 

 

 

거기다 냥우(바간) 공항 안으로 들어가니

이렇게 미얀마 전통복을 입고 인사를 해주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우왕 ㅋㅋ 미얀마 진짜 온것 같아 ㅋㅋㅋ

 

 

 

 

 

그리고 공항 밖에는 연주를 하시는 분들도 ㅎㅎ

 

 

 

바간은 지역자체가 전체적으로 유적지이기 때문에

파고다나 템플, 각각의 입장료를 받지 않고

공항에서 지역입장료를 한번에 받는답니다.

1인당 $10

 

 

사실 저희는 공항에서 정신없이 나오느라 위 입장권? 통행증?을 구입하지 못했는데

숙소 체크인을 할때 숙소에서 확인을 하더라구요 ㅋㅋ

잠시 당황했지만 숙소쪽에서 관련 사람을 불러서 따로 구입하게 해주었습니다 ㅎ

 

 

#

 인천출발 미얀마도착

그리고 다시 양곤 출발 바간 도착까지

아직 여행은 제대로 시작도 하지 못한 상태ㅋㅋ

 

이제 정말 미얀마 여행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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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했던 글을 티스토리로 옮긴터라 현재 시점과 맞지 않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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