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맛집, 씨파 갈비국수, 와위커피, 맥도날드 콘파이, la mango 수박주스


치앙마이 맛집, 씨파 갈비국수, 와위커피, 맥도날드 콘파이, la mango 수박주스

차앙마이 둘째날

치앙마이에 오면 꼭 먹고싶었던게 있었으니! 바로 갈비국수다.

 

 

중심가 안에 두군데 정도 유명한곳이 있는데

와위커피 옆에 있는 씨파 국수집으로 가기로 했다

위 지도에 왓 프라씽 옆 골목이 숙소였던 서울게스트하우스

그리고 썬데이마켓이 열리는 람차담넌 길을 따라 타패게이트쪽으로 쭉~ 가다보면

와위커피가 있고 그 골목으로 살짝 들어가면 씨파국수집을 찾을 수 있다

 

이름이 아주... 낯설지 않아.. 씨파.....ㅋ...

 

 

 

 

 

 

파란색 외관이 눈에 확 뜨이는 치앙마이 맛집 씨파국수집

분명 야외는 아닌데 야외에서 먹는것 같은 느낌이 ㅎㅎ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받았는데..

헐..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메뉴에 순간 멘붕이였다

분명 그냥 여기는 다들 갈비국수를 먹길래

메뉴는 갈비국수만 있을거라 생각했던 내가 빙충이였소..

과연 이 중에 뭐가 그 유명한 갈비국수일까... 고민하다 인터넷 검색을 좀 해보니 ㅋㅋ

8번 누들 수프 위드 스튜드 비프 인듯했다

그래서 8번 라지 사이즈로 주문!

가격도 정말 착하다..

라지로 시켜도 60바트 라니 ㅠㅠㅠ

2천원도 채 안하는 ㅠㅠㅠ

 

 

 

국물이 들어있는 국수 외에 볶음국수 메뉴도 몇개 있었다

 

사진으로 찍어온 메뉴는 2장 뿐이지만.... 메뉴판은 한 10페이지? 정도 됐던것 같다 ㅋㅋ

 

 

 

 

한 3분의2는 관광객

3분의1은 현지인 같았던 씨파국수의 모습

 

 

 

아 참고로 컵에 얼음을 담아서 물과 함께 주더라

요런 서비스 아주 좋았음

 

드디어 나온 갈비국수!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나 이날 하루종일 같이 다닌 동생은 볶음국수를 주문했다

 

 

 

 

하.. 비쥬얼부터 합격이야..

넌 정말 여전히 그리운 맛을 가지고 있었지..

 

정말 맛있었다

정말 정말!!

국물부터 완전 내스타일

거기다 고기는 어찌나 부들부들하니 맛있던지

2-3그릇은 더 먹을 수 있겠다 싶을 정도였다

 

 

 

 

치앙마이에 다시 간다면 내 사랑 팟타이를 내팽겨치고 가장 먼저 먹으러 갈 음식이다

꼭 다시 갈꺼야 씨파국수 !

 

 

 

일어나다 잘못 눌러 찍힌 사진인것 같은데

국물 싹싹 다 긁어먹음..ㅋㅋㅋ

 

 

치앙마이 맛집, 씨파 갈비국수, 와위커피, 맥도날드 콘파이, la mango 수박주스

 

아침으로 갈비국수를 먹고 바로 입가심 하러 바로 옆에 있는 와위커피 wawee coffee를 갔다

여기는 아마 치앙마이 구시가지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가 아닐까 싶다

 

 

 

 

내부는 깔끔

그냥 일반 우리나라 커피숍 같은 인테리어였다

 

 

 

 

진짜 미치게..말도안되게.. 맛있었던 아이스커피. 아이스라떼였나?

가격은 75바트였다

 

하.. 이거 정말 ㅋㅋㅋㅋㅋㅋ

동남아 나라들이 대부분 그렇듯 커피가 진짜 맛있지만

이 와위커피의 아이스커피는 그중에서도 엄지두쪽 다 들어주고 싶을정도로 맛있었다

 

 

 

특히나 이 테이크아웃 컵이.. 너무나 이뻤음..

이거 씻어서 한국에 들고 오는 사람들도 많던데..

나도 그렇고 싶었으나.. 앞으로 2주간 배낭 안에 넣어다니고 싶지는 않아서..

슬프게도 쓰레기통에 넣고 옴

 

 

 

와위커피에서 커피를 마시고

바로 또 계속 먹으러 갔다 ㅋㅋㅋㅋ

쉬지 않고 먹었다

 

타패게이트를 통해서 성곽 밖으로 나갔다

 

 

치앙마이 맛집, 씨파 갈비국수, 와위커피, 맥도날드 콘파이, la mango 수박주스

 

타패게이트를 나가면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 맥도날드

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손 모으고 싸와디캅으로 인사하고 있는 맥도날드 아저씨

 

 

 

태국에 가면 항상 맥도날드를 들리는데

바로 이 콘파이 때문이다

오직 태국 맥도날드에서만 먹을 수 있는 콘파이

정말 달달하고 맛있다

 

가격도 19바트로 짱!

근데 이 가격은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는것 같다

 

 

 

겉은 완전 바삭바삭

 

 

 

끄악~~ 크림필링이 가득 차 있는 콘파이

막 튀겨져서 나왔기 때문에 뜨끈하고 달달하고..

그냥 막 입안에서 녹더라 녹아

 

맥도날드에서 콘파이를 먹고

다음날 빠이로 넘어갈 미니밴 예약을 위해서 코리아하우스에 갔다

사실 코리아하우스에서 예약할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함께 있던 동생과 이야기 하다가 한번 가서 얼마인지나 물어볼까? 하고 위치를 찾아보니

맥도날드에서 크게 멀지 않더라 (걸어서 한 5분 정도? 아니 4분?)

숙소 픽업 포함해서 치앙마이에서 빠이로 가는 미니벤 티켓 가격은 180바트

치앙마이 기차역에 있는 아야서비스로 직접 가서 티켓을 끊으면 150바트인가? 160바트인가? 그 정도로 알고 있는데

그냥 픽업차 타고 편하게 가자 하고 수수료 더 내고 코리아하우스에서 구입했다

사장님 화통하시고 나름 친절하시더라

 

 

 

 

그리고 또 먹으러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앙마이 구시가지로 돌아와서 걸어다니다가 들어간 la mango

사실은 이 가게가 있는 골목 안 과일주스 집에 가려고 한거였는데.. 문 닫았더라 ㅠㅠ

덥기도 무지 더웠고 다리도 아파서 그냥 들어갔다

 

 

 

깔끔했던 매장

 

 

 

la mango 라는 이름처럼 망고로 만든 음료와 디저트류가 메인이였고

그 외 다른 과일쥬스들도 있었다

나는 수박쥬스 주문 가격은 75바트였다

아.. 길거리에서 사먹으면 30-40바트면 되는데..

뭐 안에서 쉬면서 에어컨 바람까지 쐬는거에 돈 더 줬다고 합리화 ㅠㅠ

 

 

 

그래도 돈 2배로 더 준만큼 맛있었다

씨도 싹 빼고 갈아줘서 마시며 걸리적 거리는것도 없었고

 

 

 

같이 있던 동생은 뭐 과일 여러개 섞인걸로 주문했는데 그걸 너무 시큼한 맛이 강해서 별로였음 ㅋㅋ

 

 

어쩌다보니 아침에 일어나서 점심때까지 계속 먹기만 했네

그래도 이 뒤에 사원도 구경하고 도이수텝도 갔다는거!

고건 다음 포스팅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