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한달살기 2017 part 1. 27일차-33일차


치앙마이 한달살기 2017 part 1. 27일차-33일차

 

오랜만에 쓰는 포스팅

근 2주간 부모님이 치앙마이에 오셔서

잠시 컴퓨터를 뒷전에 두고 지냈다

2주간 엄마 아빠에게 어찌나 짜증과 승질을 부렸던지..

지나가면 다 후회할것인데 그때는 왜 그랬나 늘 한심할뿐이다

하지만 어쨌든.. 엄마 아빠가 가고 나니..

편하긴 함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여유로운 치앙마이의 일상으로 돌아왔다

그럼 이제 다시 밀린 치앙마이 이야기를~~

 

 

치앙마이 한달살기 2017 part 1. 27일차. 2017.08.26

 

드디어 나나정글에 간날!

 

우버 타고 가니 금방 도착이더라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7시 20분쯤이였는데..

번호는 이미 D로 넘어간상태..

총 6명이였고 번호도 총 6개를 주더라

A부터 시작하는 번호는

각 알파벳당 100명씩 나눠짐

고로 우리 앞에 총 300명이 있었던것..ㅠㅠ

 

 

그래도 우리 순번을 기다리면서 주변에 함께 열린 다른 셀러들의 음식과 물건을

구입하고 구경할 수 있어서 시간이 금방 금방 가는편이였다

 

 

꺅 드디어 D번의 순서가 되어서 우리도 빵 코너로 들어가서

접시에 빵을 마구마구 담음

근데 생각보다 막 땡기는 빵이 별로 많지 않아서..

나는 한 4개 샀나?ㅋㅋ

 

 

가격은 확실히 저렴한 편이였다

 

근데 빵 맛은.. 뭐 그렇게 대단하게 맛있는지는 모르겠음.

그냥 한번 숲속에서 파는 빵시장에 다녀온걸로 만족하는 정도?

 

 

나나정글에 다녀와 방에서 잠시 쉬다가

점심에는 크레이지 누들에 갔다

다진 돼지고기가 들어있는 똠얌국물로 주문했는데..

저기 들어간 저 계란에서..

이상한 맛이 나서ㅠㅠㅠ 배렸음..ㅠㅠ

그냥 돈까스 올라간거 시키는게 가장 무난한걸로..

 

 

그리고 민 자매가 방콕으로 떠났다

이때 나의 반타이 방은 비행기 사진 찍기 참으로 최적이는데 말이야 ㅎㅎ

물론 그만큼 비행기 소리도 우렁찼고!! ㅋㅋ

 

저녁에는 세븐일레븐에서 파는 밥 한봉다리 사서 데워오고

KOBQ앞에 매일 나오는 트럭에서 숯불돼지고기 하나 사서 먹었다

맛있음!!!!

 

 

 

치앙마이 한달살기 2017 part 1. 28일차. 2017.08.27

 

샐러드컨셉에서 호박수프에

내 맘대로 DIY 샐러드 포장

호박수프... 왜 때문에 내가 생각한 그 고소한 맛이 아니고

매운맛이 나는거졍..

다신 안 먹어..

 

 

 

치앙마이 한달살기 2017 part 1. 29일차. 2017.08.28

 

반타이 전기세 낸날

고지서를 들고 근처 시암 커머셜 뱅크에 가서 납부하면 된다

 

 

전기세 물세 합쳐서 504밧 나왔다

근데 이거 내고 며칠 뒤 체크아웃하면서 나머지 전기세

200밧 정도? 더 냈던듯

 

 

전기세 내고 오랜만에 싼티탐으로 산책

사실 까우만까이 먹으러 간거였는데..

문 닫았더라..

그래서 근처 다른 맛집에 가려고 했더니..

영업시간이 아직..

결국 쏨땀우돈 가기로 하고 계속 걸어감..ㅋㅋ..

원치 않았던 산책..

 

 

쏨땀우돈

여기 맛있고 유명하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직접 와본건 처음이였다

 

 

음.. ㅋㅋ

찰밥에 쏨땀

그리고 닭넙적다리 구이???

근데 뭐.. 그렇게 맛있는지는 모르겠음..

굳이 여기까지 와서 먹지 않아도 될 정도.?

그냥 집에서 가까운 청도이 까이양과 별 반 다른게 없었던 ㅎㅎ

 

 

그리고 이 미친 블루베리 스무디..

나는 이렇게 요거트 스러운게 나올지 모르고 시켰는데

이거 한모금 마시자마자 갑자기 속이 뒤틀리며

퍽퓽설사의 기미가 시작되어서

식은땀을 흘리며 우버를 불러 곧장 집으로 돌아갔다..ㅋ...

 

 

 

 

치앙마이 한달살기 2017 part 1. 30일차. 2017.08.29

 

님마나 자매님들이ㅡ 방에서

진짬뽕 파티 ㅋㅋ

좋았던 사람들 지금은 한국의 일상에 적응하여 계시겠지..

 

 

나도 슬슬 떠날준비를..

인도비자 발급된걸 프린트 하기 위해서

프린트집을 찾아갔다

한장당 20밧

근데 진짜로 20밧인지

내가 외국인이라서 20밧 받은건지 모르겠음..

어디에선가는 장당 10밧이라는 말을 봤던지라..

아무튼 여기서 비자 출력도 하고

가라로 뽑은 이티켓도 출력하고

필요한것 왕창 프린트했다

 

 

저녁에는 kobq에서 나 혼자 만찬 ㅋㅋ

 

 

김치찌개 사진 어디갔지..

비빔밥에 김치찌개까지 혼자 시켜 먹었는데

간만에 찌개를 먹어서 그런지 아주 맛있었다

남은 찌개는 포장해서 집에 가져옴 ㅎㅎ

 

치앙마이 한달살기 2017 part 1. 31일차. 2017.08.30

 

지영양과 kpop에 가서 즉떡을 먹었다

 이날 지영양과 서로의 성향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ㅎㅎ

나보다 10살은 어리지만 정말 어른같은 지영양..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먹어치웠구요!! ㅋㅋ

 

 

치앙마이 한달살기 2017 part 1. 32일차. 2017.08.31

 

뭐 먹은 사진뿐이니...

점심에는 한동안 못올 스마일리 키친에 가서 벤또를 먹었고~

 

 

 

방에 누워 날 좋은 치앙마이의 하늘을 잠시 감상

 

 

그리고 한동안 안한 카페 투어를 하러 올드타운의

펀 포레스트 카페에 갔다

 

 

정원 이뻐이뻐

더웠지만

이 정원을 만끽하기 위하여.

밖에 앉았음..ㅋㅋ

 

 

이쁘긴 했으나

맛은 뭐 그저그랬던 ㅋㅋ

 

 

저녁에는 님마나 자매님들과 로우트럭에서 치맥파튀..

 

 

맛있엉.. 진짜 교촌치킨 맛임...

 

 

치앙마이 한달살기 2017 part 1. 33일차. 2017.09.01

 

안녕 반타이!

잠시 한달정도 치앙마이를 떠나는 날

한달간 잘 살았다 비록 맞은편에 님마나가 보여서

내게 스트레스를 주긴 했지만....

 

 

한달만에 다시 치앙마이 공항

 

 

방콕으로 갔다가

인도로 갔다가

파키스탄으로

 

 

공항 2층에 버거킹이 있어서 신나게 사먹으려 했는데!

왜케 비싸..

한국보다 더 비싼것 같아..

그래도 사묵었당..

 

 

안녕 치앙마이

한달뒤에 만나자!!!

(하고 딱 한달뒤에 돌아왔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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