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맛집 미나 라이스 meena rice based cuisine


치앙마이 맛집 미나 라이스 meena rice based cuisine

 

치앙마이에 다시 가면 꼭! 가고 싶었던 음식점이 있으니

바로 미나 라이스 였다

풀 네임은 미나 라이스 베이스드 퀴진 ㅋ

meena rice based cuisine

 

 

날 좋았던 날 그랩을 타고 미나 라이스로 출동했다

 

 

오 근데 생각보다 훨씬 멀어서 잠시 놀랐음

파란색이 출발지점

빨간색이 도착지 미나라이스

그랩 히스토리에서 찾아보니 이날 미나라이스까지 165밧이나 나왔었네 ㄷㄷㄷ

 

 

시골에서도 더 시골로 한참 들어가는것 같더니

 

 

드디어 미나라이스에 도착했다

아.. 입구부터 너무 마음에 들쟈나 ㅠㅠ

모야 여기 ㅠㅠ

 

 

입구를 지나 안으로 쑥쑥 들어가니 드디어 식당의 모습이 보인다

 

치앙마이 맛집 미나 라이스 meena rice based cuisine

 

 

자연 친화적인 미나라이스

진짜 여기는 사진을 백장씩 안찍을수가 없었던 곳

음식을 먹기도 전부터 그냥 다 마음에 들었다

 

 

곳곳에 걸려 있는 소품들마저도 완전 취향저격

싫어할 여자가 없을거라 생각함

 

 

사진 잔뜩 찍고 본격 메뉴 탐독

 

 

 

미나라이스는 이 5가지 색깔의 쌀로 밥을 만들어서 유명해졌는데

 

 

라이스베리 라이스 , 브라운 라이스, 버터플라이 피 라이스, 사플로워 라이스, 자스민 라이스

이렇게 5종류의 쌀로 각각 다른 색깔의 밥을 지어낸다고 한다

 

 

거기다 플레이팅이 얼마나 이쁜지..

진짜 이런건 타고난 감각이 있어야지 가능하다고 본다..

이런 감각 없는 나는 그저 부럽고 또 부러울뿐..

 

메뉴의 가격대는 일반적인 치앙마이 식당과 비교하자면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였다

미나라이스에 오면 다들 시키는 정석 메뉴가 있는데

우리도 역시나 그렇게 똑같이 시켰음

49번 스티르 프라이드 바질 포크 민스 위스 파이브 컬러드 라이스 ㅋㅋㅋ

 

 

 

그리고 3번 딥 프라이드 프라운 위드 라이스 크럼브

 

4번 로스티드 스티키 라이스 위드 갈릭 포크 를 주문!

 

 

 

사진으로만 보던것을

이렇게 직접 보게 되다니!

직접 봐도 이뻐!

본것만으로 이미 행복해!

ㅋㅋㅋㅋ

 

 

치앙마이 맛집 미나 라이스 meena rice based cuisine

 

이 다섯가지 색깔의 삼각밥

너무 이쁘쟈나..

ㅠㅠ

 

 

바질돼지볶음도 태국에서는 흔한건데

여기 이렇게 담겨져 나오니 뭔가 더 특별한 느낌

 

 

거기다 내가 시킨 버터플라이 피 티는 정말..

하.. 뭐 이렇게까지 데코를 해주고 난리야!

너무 이쁘쟈나!!! ㅋㅋㅋㅋ

 

 

워 이 새우튀김..

진짜 ㅋㅋㅋㅋㅋㅋ

일단 생긴것도 이쁘지만

이날 미나라이스에서 먹은것중 이게 가장 맛있었다

겉에는 쌀로 튀겨져 있는데

바삭하고.. 아 고소하고.. 막..맛있었음.. 그냥 맛있었음 ㅠㅠ

 

 

사실 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서..

추려내기도 힘들다...

그냥 넘기면서 봐주세영..

 

 

 세번째 음식까지 다 나오면서!

우리가 시킨 음료 2잔과 요리 3개가 모두 다 나왔다

하..

이뻐..

이뻐....

이쁘댜규..ㅠㅠ

 

 

 

ㅋㅋㅋㅋㅋㅋㅋ

음식 앞에 두고

나와 언니는 호들갑을 떨며 사진을 찍고 또 찍고..

심지어 우리 둘다 몹시 배고픈 상태였는데..

사진이 훨씬 중요했음..

 

 

왜 때문에 똑같은 사진 계속 찍은거죠..

나 스스로 나에게 묻는다..

 

 

참고로 이 바질돼지볶음에는 계란후라이가 하나 나오는데..

추가해달라고 말하지 않아도 자기네가 알아서

계란후라이를 추가해버리고..

10밧을 더해버린다...

ㅋ...

왜때문이죠...

계란후라이 먹을꺼니 안 먹을꺼니 물어봐야 하는거 아니니..

고로 계산서에 10밧이 더 추가되어 나왔다고 해도 당황하지 마시긔..

내 말투 갑자기 왜 이러긔..

 

 

이것도 진짜 맛있었는데!

돼지고기는 아주 담백하게 구워져나왔고

저기 꼬치처럼 끼워져 있는게 바로 밥이다

쫀쫀한 찰밥!

근데 저 찰밥이 정말 맛있었음!

밥과 돼지고기를 같이 먹어주면 굿굿

 

 

치앙마이 맛집 미나 라이스 meena rice based cuisine

 

끈임없는 사진의 향연..

그래도 한 50장 지운거임..

ㅋㅋㅋ

 

 

드디어 음식을 먹기 시작 = 부시기 시작

아 이 오색빛깔 삼각밥을 부시는데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

하지만 한입 먹는 순간..

아팠던 마음은 사라졌다..

응.. 아무맛도 없어.. 그냥 밥이야.. 맹밥...

ㅋㅋㅋㅋㅋ

 

 

 

밥과 함께 바질돼지고기볶음을 먹어주었지

이것도 그냥 뭐 원래 태국에서 먹는 팟카파오무쌉 맛이야..

ㅋㅋㅋㅋㅋ

맛이 없는건 절대 아니지만

그렇게 특출난 맛은 아니였음

하지만 비쥬얼이 특출하니 모든것은 커버된다

 

 

이렇게 먹고 나온 가격은 477밧

한국돈으로 16000원 정도

하지만 한국에서 이정도 비쥬얼로 플레이팅이 나오는 곳에서 식사를 했다면

3-4배는 나왔겠지?

 

 

이 근처 예쁜 가게들이 많은것 같아

여기까지 온김에 구경하고 싶었으나

곧 비가 들이닥칠마냥 천둥이 치기 시작하여

부랴부랴 그랩을 불러 집으로 돌아갔다

갈때는 166밧 냈네..ㅋㅋ...

아무튼 미나 라이스 퀴진!

이쁜 밥을 먹고!

이쁜 사진을 찍고 싶다면 강추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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