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잠시 안녕!


지금은 방콕 수완나품 공항
인도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대기중입니다

2017 치앙마이 한달살기 part 1을 일단 마무리 하고
방콕으로 내려와 이틀 있었는데요
베트남 종단 여행 한달 , 그리고 치앙마이 살이 한달, 그렇게 두달을 도시냄새 못 맡고 있었더니
넘나 도시 도시한 방콕에 적응하지 못하고 이틀동안 치앙마이를 그리워하기만 한 시간을 보냈네요.
예전에는 이놈의 방콕을 뭐가 그리 좋다고 오고 또 오고 또 왔었나 몰라요 ㅎㅎ


이제는 다시 여행자가 되는 시간
태국에서 한달간 잘 쉬었으니
다시 여행을 떠납니다
이번에는 인도를 거쳐 파키스탄. 그중에서도 훈자!
몇년간 갈망했던 훈자. 그곳으로 드디어 가네요.

3시50분 방콕 발 비행기를 타고
6시30분 델리 도착입니다.

인도로 일단 들어가긴 하지만 인도는 이미 8년전에 진절머리 나게 겪었던지라 ㅋㅋㅋ 이번에는 그저 파키스탄에 가기 위한 길목으로만 거칠듯 합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의 여행이 끝나면 다시 치앙마이로 돌아갑니다.
내가 쓰던 선풍기와 한봉다리 가득 두고 온 나의 짐들을 님마나 자매님들께 ㅋㅋ 맡기고 온터라
무조건 다시 치앙마이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아마 한달 반? 혹은 두달의 치앙마이 살이가 다시 시작될듯 하구요.


이 블로그 보시는 분들이 과연 계실지는 모르겠으나
혹시나 끊겨버린 치앙마이 포스팅을 기다리시는 분이 계실까봐 글 남깁니다.


아마 10월이 되기 전에 다시 태국으로, 치앙마이로 돌아올꺼에요.
벌써부터 치앙마이 향수가 가득합니다 ㅠ ㅠ
힝.. 보고싶당 치앙마이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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