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페이 맛집 : 타이베이 융캉제 총좌빙, 스무시 망고빙수

대만 타이페이 맛집 : 타이베이 동먼역 융캉제 총좌빙, 스무시 망고빙수 + 석가

딘타이펑 본점에서 배가 터지게 먹고 나왔으나..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것들은 또 먹을것들..ㅋㅋㅋ

딘타이펑 포스팅에서 말한것처럼

동먼역 5번 출구로 나와 앞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딘타이펑 본점이 있고 

그 딘타이펑과 썬메리(펑리수 맛집) 사이 골목길로 들어가면 

총좌빙 파는곳과 망고빙수 파는 스무시하우스가 있다

딘타이펑.총좌빙,스무시하우스

이렇게 3개는 융캉제의 필수 코스임 ㅋ 

하.. 하지만 역시나..

맛집은 우리에게만 맛집이 아닌것..

총좌빙 맛집앞에 길게 서있던 줄...

어쩔까? 포기할까? 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줄을 섰다 

그리고 생각보다 줄이 금방 줄어든 편이라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다

한 10분? 기다렸나? 15분?

융캉제 총좌빙 맛집의 총좌빙 메뉴는 총 8개

우리는 옥수수+계란+치즈 3가지가 모두 다 들어간 

8번 메뉴로 주문했다 

50대만달러! 이집 총좌빙 중 가장 비싼거임! ㅋㅋ

대만 타이페이 맛집 : 타이베이 동먼역 융캉제 총좌빙, 스무시 망고빙수 + 석가

정신없이 구워지던 총좌빙..

흠..

우리 순서가 거의 다 왔을때쯤 바로 앞에서 본 바로는..

청결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그냥 눈감는게 좋다 

그냥 일반 우리네 시장이라 생각하면 될듯

나는 뭐 그런거에 큰 거부감은 없어서 

거북함 없이 잘 먹었음 ㅋㅋ

8번 ! 옥수수 계란 치즈가 다 들어간 총좌빙!

과연 어떤맛일까 궁금했는데 

와 이걸 왜 대만 사람들이 아침으로 먹는다는지 알겠더라 ㅋㅋ

정말 하나 먹으면 든든할 느낌 

거기다 뜨끈하고 짭짤해서 

입에 착착 감기더라 ㅋㅋㅋ

우리는 총좌빙을 사들고 바로 스무시하우스로 넘어가서 

망고빙수와 함께 먹었는데..

망고빙수의 차갑고 단맛과

총좌빙의 따끈한 짠맛이 

최고의 궁합이였음 ㅋㅋ

한입씩 번갈아먹음 ㅋㅋ

그리고 총좌빙 맛집 바로 건너편에 있는 노란색의 스무시하우스 

1층과 2층으로 나눠져 있는데 

계산도 1층과 2층 각각 따로 한다 

2층에 테이블이 좀 더 널널하지만

2층에서 먹기 위해서는 1인 1 빙수를 시켜야 한다는 단점이 있기에..

대부분 1층에서 하나를 주문해서 나눠 먹는다 

우리도 1층에서 하나를 주문해서 둘이 나눠 먹었음

주문한 메뉴는 10번!

망고 아이스크림이 올라가는 망고 빙수 :) 

가격은 210 대만달러 

대만 타이페이 맛집 : 타이베이 동먼역 융캉제 총좌빙, 스무시 망고빙수 + 석가

하악

아.. 사진으로 다시 봐도 저 망고빙수의 달달함과

가득한 망고맛이 다시 떠올라서 괴롭다..ㅠㅠ

먹고싶음 ㅠㅠㅠ

양이 정말 많았다..

물론 우리가 딘타이펑에서 배터지게 먹은후라서 그랬을지 몰라도..

하나 시켜서 

2-3명은 거뜬히 먹을 수 있을 양이다 

그리고 정말..

맛있음!!!!!!!!!!!!!!

위에 올려진 망고아이스크림도 너무 맛있고 

부드럽게 갈린 얼음도 정말 부드럽고 망고맛 가득이고..

옆에 토핑으로 올려져 있는 망고들도 진짜 짱짱 ㅠㅠ

위에서 말했던것 처럼 ㅋㅋ

총좌빙과 망고빙수 한입씩 번갈아먹었는데..

이보다 좋은 궁합은 없다 싶을 정도로 짱이였다..

근데 스무시하우스 1층은 테이블이 무지무지하게 협소하고 적어서..

테이블 자리 차지하는게 전쟁이였다는..

먹다 먹다 먹다가..

우리 둘다 정말 더 먹으면 토할것 같아서..

빙수도 저만큼..

총좌빙도 저만큼..

남기고 말았다..ㅠㅠ

둘다 진짜 맛있었는데 ㅠㅠ

지금 보니 너무너무 아깝다..

다시 가서 먹고싶어..

아 그리고 스무시하우스 맞은편에 있던 과일가게에서 석가를 하나 샀다 

대만 가면 석가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스무시하우스 바로 맞은편에 과일가게가 있더라 

대만 타이페이 맛집 : 타이베이 동먼역 융캉제 총좌빙, 스무시 망고빙수 + 석가

석가 하나에 200대만달러 

친구가 하루종일 배낭에 들고 다니다가..ㅋ...(미안..)

그날 밤에 숙소에 가서 까먹어봤다

석가 처음 먹어보는거라서 무지무지 궁금했었음! 

사람들 말로는 무지 달다고 하던데 

첫날 밤에 먹은 석가는 음.. 뭔가 달긴 단것 같긴한데..

그렇다고 또 감탄할 정도로 단맛은 아니였다..

절반정도 먹고 나머지는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다음날 밤에 ㅋㅋㅋ 또 숙소에 들어와서 나머지 석가를 먹었는데 

오 하루 냉장고에 넣어뒀더니 전날보다 당도가 더 올라가긴 했더라 ㅎㅎ

진짜 제대로 잘익은 석가를 먹으면 무지 달고 맛있을것 같은데

그러려면 다시 또 대만에 가야 하려나?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