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맛집 : 타이페이 타이베이 융캉제 딘타이펑 본점


대만 맛집 : 타이페이 타이베이 융캉제 딘타이펑 본점


숙소에 짐을 맡긴 뒤 

타이베이 (타이페이) 먹방 투어를 하기 위하여 

융캉제에 가기 위해 동먼역으로 가야했다.


대만 지하철은 mrt라 불리는데 

이지카드를 구입하여 사용하면 편하다.



카드 구입비용은 100 대만달러 

그리고 원하는 만큼 충전하여 사용하면 된다 

우리는 200달러를 충전하기로 하여서 

구입비용 100 + 충전비용 200 = 총 300달러를 지불했다.

그리고 200달러 충전한 금액으로 마지막날 공항전철 탈때

마이너스까지 찍으며 야무지게 잘 썼다 !


시먼역에 이지카드 판매 자판기가 있는지 알았는데

아무리 찾아도 충전기만 있고 판매기계는 없더라 

그래서 인포메이션에 있는 직원에게 어디서 파냐고 물어보니 

여기서 판다고;; 하기에 

인포메이션 직원에게 바로 구입하고 충전까지 했다 




2박3일 대만여행 중 첫 먹방코스였던 딘타이펑 본점은

동먼역 융캉제 거리에 있기에 

시먼역에서 동먼역으로 가야했다.

시먼도 그렇고 동먼도 그렇고 

둘다 더블 역세권이라서 ㅋㅋ 

파란색 타고 가다가 노란선으로 갈아타도 되는거였고 

초록색 타고 가다가 빨간선으로 갈아타도 되는거였다

그리고 대만의 mrt는 정말 환승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좋았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4호선을 타고나면 맞은편에 반대방향으로 가는 4호선 플랫폼이기에 

2호선이나 1호선으로 갈아타기 위해서는 한참 돌아서 해당 노선을 갈아타는 곳으로 걸어가야 하는데 

대만의 지하철은 환승 하려는 다른 노선 플랫폼이 문을 열면 바로 반대편에 위치해 있어서 

정말 정말 정말 편했다

우리나라도 이렇게 바뀌면 좋을텐데 ㅠㅠ



지하철도 아주 깨끗!

대만은 지하철 포함 모든 대중교통 및 택시에서 음식물 섭취를 하면 안된다 

하늘색 좌석이 일반 좌석이고 

남색 좌석이 노약자 좌석이다 



대만 맛집 : 타이페이 타이베이 융캉제 딘타이펑 본점


동먼역 5번 출구로 나가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딘타이펑 본점

사실 출구로 나오면 눈 앞에 보이는것중 

사람이 바글바글 서있는 곳., 그곳이 딘타이펑 본점이기 때문에 

찾는데는 전혀 어렵지 않다.


정말 사람 많았다..

아..많았다..

딘타이펑은 한국에서도 몇번이나 가봤고 

싱가폴에서도 가봤는데

아무래도 대만이 오리지널이고 

거기다 여기 동먼 융캉제가 본점! 이라고 하니 안가볼수가 없었다 




입구로 가면 번호표를 주는 직원들이 여럿 서 있다 

한국말도 정말 너무나 유창하게 잘 하니 

영어 못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음 




우리가 받은 번호는 1230번..

대기시간은 30분에서 35분이라고 했는데..

정말 정확하게 ㅋㅋㅋ 35분만에 들어갔다


아 그리고 합석 해도 된다고 말하면 좀 더 일찍 좌석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합석 해도 된다고 말은 해놨으나..

우리는 합석 자리가 나지 않았는지 그냥 우리 두명의 자리가 날때까지 계속 기다렸다 



기다리면서 미리 주문을 할 수 있게 주문서를 준다 

일단 가장 먼저 샤오롱바오 10개 짜리 하나와 

오이김치 하나 

갈비튀김 계란볶음밥 하나를 주문했다 


하지만 결국 자리에 앉아서 메뉴 하나 더 추가 주문하고 ㅋㅋ 맥주도 시킴 ㅋㅋ


아 이렇게 표시한 주문서는 다시 직원에게 주면 된다

그럼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음식을 내어주기 시작함! 

그리고 우리나라의 딘타이펑 가격과 비교해서 

생각보다 큰 가격차이는 없었다 

샤오롱바오 같은 경우도 한 1500원?2000원? 정도밖에 안나는것 같았고 

다른것들도 저 정도였던것 같다 

나는 한 반값하는건 아닌가 기대했는데..

큰 차이는 없었던듯..




드디어 우리 번호가 전광판에 띵똥! 울렸고 

오예!! 하면서 들어감 ㅋㅋ

1층에 바로 주방이 있고 그 안에서 열심히 음식을 만드는 직원들이 모습이 보인다 


대만 맛집 : 타이페이 타이베이 융캉제 딘타이펑 본점


우리는 3층 자리로 안내 받음

안에 테이블 엄!!청!! 많더라 ㅋㅋㅋ

친구가 화장실 간 사이 추가한 대만생맥주가 나왔음

하.. 이때부터 우리의 모든 식사에는 맥주가 빠지지 않았다..

맥주도 마시썽..



샤.오.롱.바.오

!!!!!!!!!!!!!!!!!!!

그래 본점에서 먹는 너가 얼마나 맛있는지 그것을 확인하려고 왔다 

샤오롱바오!!!



딱 봐도 폭신폭신해 보이는 자태..




역시나..ㅠㅠㅠ

맛있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안에서 가득 나오는 육즙하며 

쫀득한 만두피하며..

맥주가 그냥 술술 넘어가는 맛..


근데 솔직히?

한국에서 먹은거랑 ㅋㅋ 싱가폴에서 먹은거랑 ㅋㅋ

큰 차이는 없는듯..

뭐 샤오롱바오는 제대로 만들기만 한다면 어디서든지 다 맛있을테니까 



테이블에는 친절하게 샤오롱바오 먹는법이 안내되어 있다 



그리고 오이김치 

사실 오이김치는 그렇게 내스타일은 아닌데 

다들 시켜야 한대서 뭔가 다를까 싶어서 시켰으나 

역시나 그렇게 만족스러운 맛은 아니였다 

오이가 좀 물렁..해서...

그리고 참기름인지 고추기름인지..

기름이 좀 많이 떠있어서..

입이 개운하게 리셋되는 느낌은 아니였음...




곧이어 나온 갈비튀김 계란볶음밥..




아.. 나는 이 갈비튀김 볶음밥위에 올려진 갈비의 냄새가..

살짝 거슬렸다..ㅠㅠ

친구는 아무렇지도 않다며 먹었는데..

나는 고기에서 살짝 대만 냄새가 강하게 나서..

즐겁게 먹지는 못했다..



대신 밑에 깔린 ㅋㅋㅋㅋㅋㅋㅋㅋ 계란 볶음밥을 내가 거의 다 먹은듯 ㅋㅋㅋ

볶음밥 아주 맛있엉..




일단 이렇게 시킨것만 해도 726대만달러 였는데..

왠지 뭔가 2% 부족한 느낌..

뭔가 더 먹고싶었다..

그래서 결국.. 하나 더 추가함 ㅋㅋ


대만 맛집 : 타이페이 타이베이 융캉제 딘타이펑 본점


통새우 돼지고기 샤오마이 5피스짜리로 추가! ㅋㅋㅋㅋ

샤오롱바오만큼의 육즙이 많지는 않지만

역시나 샤오마이에도 적당한 육즙이 흐르고 

안에 들어있는 다진 돼지고기도 

그리고 위에 올려져 있는 통새우도.. 맛있엉..

아주 맛있었엉..



하지만 이걸 다 먹고 나니..

우리 오바했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배가 쳐 불렀고...




계산서의 가격도 1000달러 가까이 나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첫끼에 일단 4만원 가까이 씀 ㅋㅋ

나는 뭐야.. 대만 싼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싸잖아???

라고 투덜댐..

우리가 많이 쳐먹은건 생각도 안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샤오마이까지 클리어 해주고..

터질것 같은 배를 끌어안고..

바로 총좌빙과 망고빙수를 먹기 위해..

융캉제 골목 안으로 들어갔다...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