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강 유등축제 주차 하고 택시타고 입장권 입장료내고 관람!


진주 남강 유등축제 주차 하고 택시타고 입장권 입장료내고 관람!

 

10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2주가 조금 넘은 기간동안 진행된 진주 남강 유등축제

저희 가족은 바로 어제 15일 다녀왔어요

이제 유등축제가 16일 하루밖에 남지 않았지만

마지막날이라 가실분들이 많으실걸로 생각하고 주차 정보 및 관람팁 써볼께요

 

 

일단 입장권 입장료 및 관람팁 정리해보겠습니다.

 

입장권 입장료는 성인 1인당 1만원으로

진주 및 근처의 지역시민들 할인 혜택이 있긴한데

금,토.일요일은 제외되서 혜택을 받지 못했어요

그래서 짤없이 성인 4명 1만원씩 입장권 구입해서 들어갔답니다.

 

천수교에서 진주교 방면으로 구경하기로 정했고

주차 후 택시 타고 음악분수대 쪽에서 내려서 들어갔어요

(주차 관련 이야기는 제일 마지막에 쓸께요)

 

 

저희처럼 음악분수대 쪽에서 입장하시는 분들이라면

입장 하자마자 오른편에 이렇게 강을 건너는 출렁다리를 볼 수 있으실텐데요

들어가자마자 이 다리를 건널 필요 없어요

이 다리를 건너면 진주성 및 촉석루 쪽 구경하기에 동선이 힘들어 지거든요

 

그냥 왼편에 전시되어 있는 유등 장치들 구경하며 앞으로 쭉 가세요

 

 

왼편에는 이렇게 잔디밭 위에 여러 모양의 유등들이 설치되어 있답니다

 

 

주막도 유등으로 ㅎㅎ

진주 남강 유등축제 에서만 볼 수 있는 센스겠죠

 

 

그리고 앞으로 가다보면 이렇게 진주성 쪽으로 가는 출렁다리가 하나 더 나옵니다

이쪽으로 줄서서 앞으로 앞으로 가면 되요

근데 이 출렁다리 생각보다 훨씬 더 심하게 출렁거리더라구요...ㄷㄷㄷ

 

 

출렁 다리를 건너며 유등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밖에 안나옴..

한줄씩 서서 가야하기 떄문에 사람 밀리는 그 와중에 사진 찍으려고 멈추기도 애매함

그냥 앞으로 앞으로 전진만 하게 되요

 

진주성 도착 전 중간에 한번 육지 같은 곳이 나와요 ㅋㅋ

이렇게 학 모양의 유등도 있고

 

 

앉아서 사진 찍을 수 있는 설치물들도 있답니다

 

 

 

이때 잠시 남강 쪽에 떠 있는 유등 사진을 찍으면 되요

 

 

그리고 다시 또 육지를 벗어나... ㅠㅠ

출렁다리를 통해 진주성쪽으로 걸어갑니다

사진 완전 흔들렸는데

왼쪽오른쪽 한줄로 서서 반대방향으로 가도록 되어 있어요

 

 

진주 남강 유등축제 주차 하고 택시타고 입장권 입장료내고 관람!

 

드디어 진주성 도착!

출렁다리에서 나온 뒤 위로 조금만 올라가면 진주성 안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고지가 살짝 높아지기 때문에 남강 위에 떠있는 유등 사진 찍기가 좋아요

 

 

그리고 진주성 전체적으로 잔디밭 위에 유등들이 엄청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구경할만한것들이 많더라구요

 

 

위 사진에 보이는 번쩍이는 불빛들이 다 진주성 내에 설치되어 있는 유등들이에요

 

 

진주성 자체를 유등으로 축소해서 만들어놓기도 했어요

왜군들과 싸우는 장면들을 묘사해 놓았는데 재밌더라구요

아이들이 보면 좋아하겠다 싶었네요

 

우물에서 물 기르고

빨래하는 아낙들의 유등도 있음 ㅎㅎ

 

 

성벽 위에서 진주성을 지키는 군인들

 

촉석루 쪽으로 지나가며 진주성을 나가게 됩니다

 

진주성을 벗어나기 전에 위쪽에서 남강 유등축제 사진 한장 더 찍고! ㅎ

 

 

진주성을 나오면 이렇게 또 강을 가로질러 반대편으로 갈수 있는 출렁다리가 있어요

근데 이 출렁다리로 들어가기 위한 줄만 해도 또 어마어마합니다..

참고로 입장권 살떄도 줄 한참 서야 했구요..

모든 출렁다리는 다 줄을 조금씩은 서서 기다렸다가 들어가야 해요

사람 정말 정말 많고 걸어야 하는 곳이 넓으니

꼭 편한 신발 신고 가세요

 

저희 가족은 이미 볼건 다 봤다 싶어서 출렁다리로 강을 건너지는 않고

위쪽 진주교로 올라와서 진주교를 통해 강을 건넜어요

진주교는 이렇게 전구로 이쁘게 해놔서 여기서 사진 찍으니 정말 이쁘게 나오더라구요

유등 앞에서 사진 찍으면 유등이 너무 밝아서 사람은 어둡게 나오고

사람 밝게 찍으려고 하면 유등은 어두워져서 정말 초난감 이였거든요 ㅋㅋㅋ

그나마 여기서 가장 맘편하게 사진 찍었네요

진주교 건너면서 아래로 보이는 남강 유등축제 전경도 참 멋졌어요

 

그럼 이제 저희 가족이 주차 하고 간 얘기 해볼께요

다들 아시겠지만 진주 남강 유등축제 기간 동안 진주 시내는 교통은 최악이에요

진주교와 천수교가 가까워 질수록 더 많이 밀리고

길가에는 차들이 빽빽하게 다 주차 되어 있는데요

일찍 가서 먼저 강변 근처에 주차를 해놓으면 상관없지만

늦게 가서 강변쪽 골목 주차 자리를 잡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1차 선택으로는 임시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어요

진주 남강 유등축제 주차 하고 택시타고 입장권 입장료내고 관람!

 

이렇게 진주교 천수교 근처 유등축제 행사장 근처는 일반 차량은 통제가 되서 접근할 수 없구요

대중교통 택시 응급차량만 지날수가 있어요.

임시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가는게 좋긴한데

저희도 그러려다가..

돌아올때 셔틀 버스 타려고 기다리는게 또 지옥이라는..말을 들어서...

포기하고 과기대 (과학 기술대학교) 주차장에 주차를 했어요

사실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교통 통제 하는 경찰관님한테 여쭤보니

그쪽에다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참고로 과기대 캠퍼스가 넓어서 주차 공간이 무지 많아요

저녁이라서 주차장이 다 널널하더라구요

그래서 거기 주차하고 유등축제 행사장쪽으로 걸어갈까 했는데.

걸어서 한 20분 걸림 ㅋㅋ

택시가 잡히면 타고 안잡히면 걸어가자 했는데

다행이 올때갈때 택시가 잡혀서 행사장까지 편하게 갈 수 있었어요

 

오늘이 진주 남강 유등축제 마지막날 이라서 인파가 많이 몰릴것 같은데

차 가져가실분들은 미리미리 주차 정보 알아보시고

결정하고 가시는게 좋을꺼에요

시내 진입할때부터 무지하게 밀립니다 ㅠㅠ

그럼 다들 즐거운 유등축제 관람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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