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한달 이상 장기숙소 집 구하기


태국 치앙마이 한달 이상 장기숙소 집 구하기

 

(2015/11/4일 기준)

 

일단 2박을 예약해둔 바라다 플레이스에서 체크인 하자마자 기절하고는

약 3시간 뒤에 일어났다.

오후 1시쯤, 산티탐쪽 숙소를 알아보러 다니기 시작했다. 

 

 

ymca 에서 태국어를 배우려고 하는지라 ymca에서 많이 멀지 않고

그렇다고 해서 너무 골목에 있는건 원치 않았다.

돌아다녀보며 인터넷으로 많이 봤던곳 , 괜찮아보이는 곳마다 방이 있는지 얼마인지 물어보았다.

 

 

 

마이맨션 (마이 멘션) mai mansion

 

ymca 근처에 위치해 있다.

골목 안 분홍색 건물이 바로 보인다

 

가성비 좋은 곳이라고 듣고 갔던터라 어떨까 궁금했다

다행이 방이 있다고 해서 방을 보러 올라갔다.

 

 

 

2층 가장 끝에 위치해 있는 디럭스룸을 보여줬다

 

 

거실과 방이 나눠져 있는 구조였다

깔끔했다

방도 괜찮은편이였다

 

 

거실과 방 양쪽 모두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고

하지만 따로 발코니가 없는게 아쉬웠다

화장실 수압은 내가 본 방들 중 가장 좋았다

화장실도 아주 깔끔하게 청소되어 있었다

 

 

 

스탠다드룸과 디럭스 룸 이렇게 나눠져 있다

내가 본 날 (2015년 11월 4일 기준) 으로는 디럭스룸이 가능한 상태였다.

어제 (11월8일) 지나가며 보니 가장 가능한것 같았다.

가격도 크게 부담없고 다른것보다 일주일에 한번씩 무료 청소를 해주고 물을 제공해 주는게 가장 좋은 포인트인듯 했다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곳이 이 마이멘션이였는데

그냥 여기로 갈껄 그래싼 하는 후회가 지금도 있긴 하다

 

 

 

마이멘션 옆에 위치해 있는 선샤인하우스

여기는 룸 컨디션이 마이멘션보다 더 좋다고 들었다

가격도 거의 비슷하다고 들었고

하지만 3개월짜리 방이 있냐 물으니 내년초까지 long term room 은 모두 풀이라 불가능 하다 했다

그래서 방은 못보고 바로 나왔다

 

 

 

그리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혹시나하고 물어보러 들어간 ymca호텔

바로옆에 ymca어학원이 위치해 있어서 학원 다니기에는 최고의 조건인곳이였다

 

 

 

호텔치고 가격도 나쁘지 않았다

일반 스탠다드룸이 한달에 1만밧

수페리어룸이 한달에 13000밧

 

하지만 룸 컨디션이 꽝이였다..

스탠다드와 수페리어는 방 크기 차이는 없는데

수페리어룸에만 화장실에 욕조가 있더라

그냥.. 그 곳은 별로 살고싶지 않은 컨디션이였음..

 

 

 

여기 바로 옆에 ymca 어학원이다

간김에 11월 태국어 기초반 들을 수 있냐 물으니 가능하다 했다

내일쯤 다시 가서 등록할 예정이다.

 

 

 

여기는 ymca 앞에 위치해 있던 zzziesta

좋아보여서 들어갔더니 여긴 데일리 스테이만 가능하다고 했다

롱텀 자체를 받지 않는 곳이였다

주인이 일본사람인것 같았는데 아주 친절했다

 

 

 

태국 치앙마이 한달 이상 장기숙소 구하기

 

 

여긴 치앙마이롯지 방이였다

컨디션이 그렇게 나쁘진 않았지만

발코니랑 화장실쪽 청소를 제대로 해두지 않은게 계속 신경쓰였다

빈방을 좀 보여주려면 청소라도 깨끗하게 해두던가...

 

 

 

 

 

그래도 치앙마이롯지는 가격도 한달에 4500밧에서 5500밧이고 (3달 기준, 한달은 천밧 추가)

가성비는 괜찮은곳이였다

 

 

 

그리고 막판에 진짜 진이 다 빠진 상태로 보러간 pansook urban condo 판숙 어반 콘도

여기는 일단 가격대가 다른곳보다 좀 더 있다는걸 알고 간 상태였다

그만큼 룸 컨디션도 좋다는걸 알고있었고 ,

 

 

역시 이날 봤던 방들 중 가장 마음에 들었다

깔끔

가구들도 깔끔했고

 

 

주방시설도 다 갖춰진 곳이였다

 

 

2층과 3층 방이 남아있다고 해서 두곳 모두 보았는데

3층은 원룸이였고

2층은 구조는 같지만 방과 거실이 분리되게 파티션이 설치되어 있었다

파티션 해두었다고 천밧 더 비싸더라

나는 원룸이 더 넓어 보이고 좋은데

 

 

 

여긴 방마다 가격이 모두 다 다르다

3개월 6개월 1년으로 천밧씩 차이가 있다

나는 3개월 산다고 말하고 가격을 보고 망설이니 6개월 가격으로 해주겠다며 꼬시더라

 

사실 한달에 1만밧 이상의 방은 왠만하면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룸 컨디션이 좋다보니 나도 인간인지라 여기가 가장 마음에 들어 망설여졌다

내가 자꾸마 망설이고 있으니

그럼 옆골목에 이번에 새로 신축한 또다른 판숙 콘도가 있다며 거기는 어떠냐고 사진과 가격을 보여주더라

아예 첫 입주로 들어가는거였고 모든게 다 새거라며 어찌나 강조를 하던지 ㅋ..

 

그래서 그쪽 오피스 직원이랑 같이 방을 보러 갔다

 

 

여기가 이번에 새로 지어진 또다른 pansook urban 콘도

어우 어찌나 새거인지 방에 들어가자마자 새집 냄새가 어마어마하게 났다

확실히 깔끔하고 가구 상태가 더 좋아보였는데

나는 그 새집 냄새가 너무 싫었다.

.

 

 베딩까지 새거!

 

 

여긴 주방에 밥솥까지 있더라

저거 뭐야 냄새 제거해주는 환풍시설 저거까지 있고

토스트기까지!!!!

 

 

 

창밖은 원플러스 아파트였는데 저기도 알아보고 싶었으나

오피스에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아직 입주를 시작 안한건지 사람이 단 한명도 보이지 않았다

저쪽 원플러스는 수영장도 있고 헬스장도 있고 더 좋아보였는데..

 

판숙 콘도는 두곳 다 수영장과 헬스장이 없다

 

 

화장실도 샤워실 분리되어있고 당연히 깔끔

 

태국 치앙마이 한달 이상 장기숙소 집 구하기

 

쇼파새거 티비 새거 테이블새거

그냥 다 새거새거새거!

 

여기는 3달 살면 13500에 준다고 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건물중 안쪽에 보이는게 원플러스 아파트

그리고 오른편에 보이는게 새로 지어진 두번째 pansook urban condo 이다.

 

 

 

 새로지은 판숙 콘도를 보고 나오는길에 같은 골목에 있던 더 돔 레지던스 방도 보러 들어갔다

여기도 장기숙소로 인터넷에서 몇번 봤던 곳

 

 

층수가 꽤 있는 건물이다

 

 

 

3개월 방 있냐고 물으니 있다며 보여줬다

스탠다드 디럭스 스위트

이렇게 3종류 방이 다 있다기에

디럭스와 스위트를 보여달라고 했다

 

위 사진은 디럭스룸

방은 괜찮은 편이였다

 

 

발코니에 개수대 있어서 저기서 뭐 음식 씻거나 하는것 가능하고

 

 

화장실은 so so

 

 

 

여긴 스위트룸이다

방과 거실 분리되어 있는 구조

주방 시설 있고 소파가 따로 있고

 

방안에는 이렇게 침대가

 

 

주방은 넓지는 않지만 이정도면 괜찮은편

 

 

각 방 종류별로 더 돔 레지던스 the dome residence in chiangmai  3개월 숙박 가격이다

스탠다드룸은 한달 6천 디럭스는 한달 1만 스위트는 1달 12000밧

한달 계약만도 가능했는데 가격이 여기서 천밧씩인가 더 비쌌다

 

전기는 1유닛당 8밧 물은 한달 200밧

와이파이를 한달 500밧 내고 써야하는게 별로였다

 

태국 치앙마이 한달 이상 장기숙소 집 구하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러간 훼이깨우 레지던스 huay kaew residence 

아마 치앙마이 한달 이상 장기숙소 알아보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아는곳이 아닐까 싶다

동 자체가 6개인가 있고

각 동 당 방도 많고

그냥 작은 단지처럼 조성되어 있는 곳이였다

 

1층에 오피스가 있어서 3개월 방 보러 왔다 하니 각 룸 당 가격표를 보여줬다

나는 한달 5500짜리 원룸을 보여달라고 했다

 

 

방 컨디션은 평범했던 편

근데 역시나 이곳도 화장실과 발코니쪽 청소를 하나도 하지 않아 더러운 상태로 날 보여줬다

심지어 같은 건물에 방향만 다른 방을 2개 보여준거였는데

두번째 보여준 방은 침대까지 완전 더러운 상태였다

 

 

뭐 나쁜편은 아니였는데..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이렇게 단지 중간에 수영장이 있다.

수영장 이용은 무료이나

헬스장은 한달에 400밧 추가였다

 

 

치앙마이 훼이깨우 레지던스의 가격표이다

최소 3개월 기준이며 1달 계약은 천밧이 추가된다

 

그런데 여기서 알게된 친구 두명이 이 훼이깨우에 방을 구했다고 해서 다음날 놀러가봤더니

나한테 보여준 방과 전혀 다른 컨디션의 방이였다

그 방을 보여줬음 나 바로 훼이깨우 했을텐데 ...

혹시라도 이 글을 보고 훼이깨우에 방을 보러 가는 분들이 있다면 다른 동의 방도 보여달라고 요청하길 바란다

나는 6동 건물이였는데 친구들은 4동인가 그랬다 . 그쪽 방이 가구며 바닥이며 침대며 컨디션이 훨씬 더 좋았다.

 

 

한국에서도 집 알아보는게 내 인생 최고의 스트레스라 말하고 살았는데

치앙마이에서도 역시나 집 알아보는건 최고의 스트레스였다

돈 부담만 없다면 님만해민쪽에 정말 좋은 집들이 많은데.. 그쪽은 기본 한달에 25000에서 3만밧 정도로 보면 되더라

대신에 진짜 그 값어치를 하는 방들이 있다.

 

돈 부담 없으신 분들이라면 님만 쪽으로 알아보는걸 추천드리고~

그 외 싼티탐 근처는 이 정도 수준이라는것! 정보가 되셨길~!!

나는 이 다음날 이 중 한곳을 3개월 계약했다.

 

어디인지는..... 다음이나.. 다다음 포스팅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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