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자유여행, 바간에서 국내선 타고 양곤으로, 양곤 숙소 차트리움 호텔


미얀마 자유여행, 바간에서 국내선 타고 양곤으로, 양곤 숙소 차트리움 호텔

 

 

 

 바간에서 다시 양곤으로 이동하는 날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숙소에 있는 택시를 타고 바간 공항으로 갔습니다

 

 

 

 

양곤으로 가는 비행기 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모든 항공사의 첫 비행기가 대부분 비슷한 시간에 있어서 그런지

어디 시골 버스정류장 정도의 크기밖에 안되는 바간 공항이 새벽부터 정말 북적북적 했답니다.

 

역시나 매표소 분위기 물씬 나는 작은 테이블 위에서 컴퓨터가 아닌 사람이 직접 명단을 확인하고 항공권을 발급해 줬습니다.

 

 

 

 

 

 

 

양곤에서 바간으로 이동하던때의 포스팅에서 쓴것처럼 짐도 사람이 직접 들어서 비행기에 옮깁니다.

 

짐을 옮기는걸 보는데 계속 우리가족의 짐이 다른 비행기에 태워지면 어쩌나 걱정이 되더라구요 ㅠㅠ

결론적으론 다행히도 함께 양곤에 도착했지만요 ㅎ

 

 

 

 

 

 

비행기 시간은 아마 아침7시였던것 같습니다

위 사진을 찍었을때의 미얀마 시간은 새벽6시 25분 쯤이네요

 

 

세계시간을 나타나는 시계에.. 도쿄가 아니라 서울이 적혀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ㅠ

 

 

 

 

바간 에어라인을 타고 양곤으로 가는 사람들은 안쪽으로 들어가라기에

드디어 비행기를 타는구나! 하고 룰루랄라 이동했더니...

안쪽에 있는 또다른 대기실에서 대기 ㅠㅠ

 

스님들도 함께 대기 ㅎㅎ

 

양곤공항도 그렇고..

바간공항도 그렇고..

몇시부터 비행기 탑승이 가능하다는 말은 없습니다... 전광판 같은것도 절대 없습니다 ㅋㅋ

 

그냥 대기실에서 무작정 기다렸다가 타세요!! 라고 부르면 그때 타는거에요 ㅋㅋ

혹시라도 비행기 놓칠까봐 긴장을 늦출수가 없어요 ㅎㅎ

 

 

미얀마 자유여행, 바간에서 국내선 타고 양곤으로, 양곤 숙소 차트리움 호텔

 

비행기 출발 5분전에서야 드디어 탑승 시작

 

하도 안 태워주기에 딜레이 되는건가 싶었는데 출발시각 전에 태워주긴 하더라구요 ㅎㅎ

 

 

 

 

이때 본 특이했던 모습  하나

 

대기실에 함께 계셨던 스님들

비행기 탑승에서는 레이디퍼스트가 아닌 ㅋ 스님퍼스트 였습니다.

스님들이 가장 먼저 탑승하시고 가장 앞자리에 차례로 앉아계셨어요

 

 

 

바간에서 양곤으로 갈때의 비행기는 프리시트 !

좌석표 없는 비행기 타보셨나요?! (아.. 우리나라 저가항공도 좌석 없는것 있나??;;;)

먼저 탑승해서 앉고 싶은 곳에 앉는 사람이 임자! ㅋ

 

 

  

양곤까지는 딱 한시간의 비행이라 아침식사로 빵과 커피를 줬습니다.

 왼편에 있는 저 빵!!!!!!!!!!!!!!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저 빵의 맛을 잊을수가 없어요

저도 그렇고 엄마도 그렇고 저 빵의 담백하면서도 짭짤한 맛에 완전 반했답니다

크로와상 같은 빵 안에 김이 들어있었는데.. 뭔가 묘한 맛이 더 있었다는... 진짜!! 맛있었어요 ㅋㅋ


거기다 커피도 예~~~~~~술!! ㅋㅋ

 

 

 

한시간 후 양곤국내공항 도착,

그리고 바로 택시를 타고 예약해 둔 숙소인 차트리움호텔로 이동

(공항에서 차트리움호텔까지는 택시비 7000짯을 줬습니다)

 

 

확실히 양곤은 미얀마의 수도이긴 하더라구요

2박3일간 촌구석 보다 더 촌같은 ㅋㅋ 바간에 있다가 양곤에 왔더니

도로에 차가 밀리고 빵빵 거리는 소리에 잠시 적응이....ㅋ....

 

 

위 사진은 아마 웨딩카 이겠죠?ㅎㅎ

 

 

 

 

출근시간인지라 바쁘게 트럭에 매달려 가는 사람들도 있고 ㅎㅎ

 

 

 

 

양곤에서 머문곳은 차트리움 호텔 Chatrium Hotel 입니다.

 

양곤에서 가장 좋은 호텔 중에 하나이기도 하고

그만큼 숙박비도 저렴한편은 아닌지라

 꽤나 기대를 했는데!!!

ㅋㅋㅋ.......

생각보다 외관이 그닥 좋지는 않았어요...

 

 

물론 위 사진은 호텔의 정문은 아닙니다.

계속 택시를 타고 바로 도어맨 앞에서 내렸더니 정문을 찍은 사진은 하나도 없네요 -_-;;

 

 

차트리움 호텔의 정식명칭은 Chatrium Hotel Royal Lake Yangon
주소는 40 Natmauk Road, Tamwe Township, Yangon, Myanmar 입니다.

 

 

 

 

차트리움호텔에서는 결혼식도 열리더라구요

몰카로 찍은 신부의 뒷모습이 보이시나요?ㅎㅎ

 

가까이서 찍고 싶었지만.. 괜히 방해가 될까봐..... 멀리서 이렇게만...ㅎㅎ

 

 

 

차트리움호텔 로비

오른쪽 갈색문이 호텔의 입구입니다.

 

이 사진만 저녁에 찍어서 밖이 어두컴컴하네용 ㅠㅠ

 

 

 

복도~

 

 

 

 

그리고 우리 방 ! ㅋ

 

저희 가족은 4명이라 트윈룸(디럭스룸) 2개 를 예약했어요

 

양곤에서 가장 좋은 호텔 중 하나라고 하긴 하지만.. 역시 디럭스룸은 그냥 다 똑같은 디럭스룸

그리고 배게에서 다른 사람이 며칠 사용한것 같은 머릿내가 나서 ㅠ 조금 불쾌했던점도 있었네요 ㅠㅠ

 

 

 

 

그래도 차트리움호텔에서 가장 좋았던건!!!

무료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다는것

프론트에 말하면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알려줍니다.

 

미얀마여행을 하며 유일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던 곳이였어요..

3g도 안 터집니다 ㅠㅠ 전화는 물론이고 문자도 먹통 ㄷㄷ ㅠㅠ

 

 

 

 

 

화장실은 무난했습니다

 

 

 

 

하지만 창밖으로 바라본 뷰가... 정말.... 어디 정글에 온것 같은 기분 ^^^^

 

 


 

 

그나마 아빠랑 동생이 썼던 방은 멀리 호수(?)도 보이고 호텔수영장도 보이고

저랑 엄마가 쓴 방보다는 상대적으로 뷰가 괜찮았습니다 ㅋㅋㅋ 상대적으로 ㅋㅋ

 

 

 

 

미얀마 자유여행, 바간에서 국내선 타고 양곤으로, 양곤 숙소 차트리움 호텔

 

차트리움호텔의 야외수영장

 

넓은편은 아니였는데 물은 확실히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밤에는 이런식으로 수영장이 보이구요

 

 

 

 

 

중요한 아침 조식 ! ㅋ

 

조식뷔페는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뭐 조식뷔페에 있어야 할 왠만한 음식들은 다 있었습니다

 

조식을 먹은 뷔페 외에도 일식 양식 중식등의 레스토랑 몇개가 호텔 내부에 따로 입점되어 있어요

 

솔직히 호텔에 처음 딱 ! 도착했을때 외관만 보고는 약..간 실망하기도 했는데

내부 시설들이 꽤나 괜찮아서 이정도만 지낼만 하겠네 라고 생각하긴 했습니다

 

 

 

 

조식뷔페의 마무리는 과일로~!

사진보니 파파야가 먹고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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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바간을 떠나서 미얀마의 제1도시 양곤여행 시작!

양곤은 확실히 도시였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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