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자유여행 2박3일 : 타이페이 시먼 우육면 맛집 우공관


대만 자유여행 2박3일 : 타이페이 시먼 우육면 맛집 우공관 


둘째날 아침! 

원래 우리는 9시에 일어나기로 알람을 맞췄으나 

둘다 11시가 넘어서 침대에서 일어남..ㅋㅋㅋ

대만 가기 전 일주일 간 둘다 일이 너무 고되었던터라.. 쌓인 피로를 대만에서 잠으로 풀고 있었음..

2박3일 대만 자유여행 중 

둘째날의 메인 일정은 예스지 버스 투어! 

2시에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집합이였던터라 

그 전까지는 시간이 널널했다 

느즈막히 일어난 우리는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시먼 우육면 맛집인 우공관으로 향했음 



우공관 위치는 위 지도 속 빨간색 동그라미! 

주소는 108 대만 Taipei City, Wanhua District, 西寧南路78號

시먼역 6번 출구에서 출발한다면 파란색 길을 따라 가면 된다

시먼역에서는 걸어서 3-4분이면 도착할듯

우리는 숙소에서 분홍색 길 방향으로 걸어가니 금방이였음 



흰색 간판의 우공관!

시먼 쪽에 우육면 맛집이 여러군데 있긴 한데 

살짝 대만향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그중에서 가장 모던한 느낌이였던 우공관으로 선택했다 


너무 로컬스러운 곳은.. 대만냄새에 눈물흘릴까봐 가기 겁이 났었음..ㅠㅠ



다행히 우리가 마지막 남아있던 테이블에 앉아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 다음 손님들 부터는 줄을 섰음 


오픈은 오전 11시부터인걸로 아는데 확실한지는 모르겠다 



내부도 아주 깔끔깔끔!

테이블이 많은편은 아니였다 

위 사진속에 보이는 테이블이 거의 전부 


대만 자유여행 2박3일 : 타이페이 시먼 우육면 맛집 우공관 


메뉴판! 

이곳도 한국어 메뉴가 있어서 안심하고 고를 수 있었음 

근데 뭐.. 고르고 자시고 할거 없이..

대부분 우육면 빨간색 아니면 흰색 ㅋㅋ

이렇게 둘중에서 고르는듯 했기에

우리도 다른 메뉴가 뭐가 있는지는 보지도 않고 그거 두개만 찾았다 



응 그게 바로 이거 두개 ㅋㅋ


우육면 홍탕과 백탕인듯?

가격은 둘다 200 대만달러 


오리지널은 홍탕이 오리지널일텐데..

즐대카페에서 홍탕에서 냄새나서 못 먹었다는 분들의 글을 많이 봐서..

나는 괜히 쫄아서 백탕으로 시켰다..

친구는 홍탕으로 시킴! 

그리고 대낮부터 맥주도 하나 시키고 ㅋㅋ


대만 자유여행 2박3일 : 타이페이 시먼 우육면 맛집 우공관 


금~방 나온 우육면

아마 육수와 고기는 미리 팔팔 끓여져 있었을테고 

면만 금방 삶아서 넣어주는듯 했다 


오 일단 비쥬얼 아주 마음에 들었음 



이게 친구가 시킨 시먼 우공관의 우육면 홍탕 

두근두근 하며 나도 한입 먹어봤는데????


뭐야!!!! 맛있잖아!!!!!!

냄새 안나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은근 칼칼하니..

진짜 시원하고 맛있더라..

후회됐다.. 괜히 쫄아서 백탕으로 시킨걸 ㅠㅠ



그리고 이게 내가 시킨 우육면 백탕..

하.. 이건 뭔가 한국에서도 먹어본것 같은 국물맛?

그리고 먹다보니 막판에는 좀 느끼하기도 했다..

아무래도 잔뜩 들어있는 고기와 함께 먹는지라 

살짝 느끼해 지는건 어쩔 수 없는듯..

이럴줄 알았으면 나도 홍탕을 시켰을텐데..

먹는 내내 홍탕을 시키지 않은것에 대해 후회했음 ㅠㅠ



그래도 백탕도 그 나름대로 맛있긴 했다..

그저 한국에서 많이 먹어본것 같은 맛이였기에 아쉬웠을 뿐이지..

다음에 다시 우공관에 간다면 그때는 꼭! 홍탕을 시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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