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오르기 쉬운 오름 추천, 아부오름

제주도 오르기 쉬운 오름 추천, 아부오름

이번 제주 여행에서 엄마아빠와 꼭 해보고 싶었던건

오름 오르기 였다.

엄마 아빠는 한번도 제주의 오름에 올라본적이 없기에 

어떤 느낌인지, 얼마나 좋은지 알려주고 싶었음 

그래서 선택한곳이 아부오름 

송당리에 위치한 이 아부오름은 앞오름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제주도 오르기 쉬운 오름 중 한곳이다 

진짜 아부오름만큼 오르기 쉬운곳도 없을듯 ㅎㅎ 

차는 입구 바로 앞 찻길에 주차하도록 되어 있다 

차에서 내리면 바로 이렇게 입구가 보임 

아부오름 

오르막길은 정말 잠깐이다 

올라가는데 한 5분? 걸리려나 

올라가는 길에 폐타이어로 길이 다 되어 있어서 

오르기 내리기 미끄럽지도 않다 

근데 폐타이어를 고정시킨 쇠말뚝 같은게 엄청 많이 튀어나와있어서 

제대로 보지 않고 막 걷다간 넘어지기 쉽상이니 조심해야 한다 

제주도 오르기 쉬운 오름 추천, 아부오름

아부오름의 매력은 바로 이 분화구 

그리고 그 분화구를 두르고 있는 삼나무들 

이렇게 오르고 끝내버려도 되지만

분화구를 가운데 두고 둘레길을 한바퀴 돌수가 있다

우리는 당연히! 걸었음 ㅎ

둘레길은 거의 평지나 마찬가지 

길도 나쁘지 않고 잘 되어 있어서 

서라운드로 펼쳐지는 경관을 구경하며 걷기 참 좋다 

다른것보다 엄마 아빠가 이 오름을, 둘레길을 너무나 좋아해서 

아주 뿌듯했다 ㅎㅎ 

'엄마 제주의 오름이 이렇게 좋은거라구~ 'ㅎㅎ 

제주도 오르기 쉬운 오름 추천, 아부오름

그리고 걷다 보면 분화구 속 삼나무들을 더 잘 찍을 수 있는 스팟들도 맞이할 수 있다 

둘레길을 다 도는데에는 한 40-50분 정도 걸린듯

엄청 천천히 느릿느릿 걷긴했다 

너무나 좋았던 아부오름 둘레길을 걸었던 시간 

제주여행 중 오르기 쉬운 오름을 찾는다면 아부오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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