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제주 벨롱장 가시리 유채꽃프라자에서 :)

제주도 여행, 제주 벨롱장 가시리 유채꽃프라자에서 :) 

이번 제주여행에서 꼭 구경하고 싶었던곳은

세화포구에서 매주 토요일 열리는 벨롱장 이었다.

추운 겨울동안은 잠시 휴식기를 가지다가 

3월부터 다시 시작된 제주 벨롱장 

원래는 세화리 세화포구가 장이 열리는 장소인데 

이날은 가시리 유채꽃프라자로 장소가 바꼈다.

벨롱장이 열리는 위치는 벨롱장 인스타그램에서 2-3일 전쯤 확인할 수 있다.

사실 첫날과 둘째날의 일정과 숙소 자체를 벨롱장에 맞춰서 정했던거라 

벨롱장 위치가 세화포구에서 유채꽃프라자로 바뀐게 멘붕이긴 했다

하지만 누구를 탓하리..

구경하고 싶다면 그저 오라는곳으로 가야할뿐..ㅎㅎ...

벵디에서 아침을 먹고 세화포구로 가면 한 5분도 안되는거리라 좋았는데 

유채꽃 프라자로 변경된것 때문에 

갈까 말까 망설이자

엄마 아빠가 뭐 할게 있는것도 아닌데 가보자~ 라고 해서 

네비에 유채꽃프라자를 찍고 달렸다 

참고로 제주 벨롱장은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1시까지 

딱 2시간만 진행된다.

1시가 지나면 얄짤없이 마감된다고 함.

그렇기에 벵디에서 밥을 먹고 나온시간이 11시

유채꽃프라자까지 약 30분이 걸리는 거리였기에 

부랴부랴 향했다 

도착한 유채꽃 프라자

중산간이기에 유채꽃은 아직 피지 않았는데

4월에 간다면 정말 이쁘겠다 싶었다

그래도 풍력발전기가 바로 코앞에 보여서

그와 어우러진 오름들의 모습이 너무나 이뻤다 

산 위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이라니

이런곳에 온것만으로도 만족 :) 

있는거 없는거 다 팔고 있던 벨롱장

다 수작업으로 만든것을 위주로 판매를 한다 

제주도 여행, 제주 벨롱장 가시리 유채꽃프라자에서 :) 

이 그릇들도 귀엽고 이뻐서 사고 싶었는데...

인기 많았던 모자! 

여행 다니면서 쓰면 좋겠다 ㅋㅋ 싶었는데 

3만원이라는 가격이 살짝 부담이었다 

엄마도 이쁘다고 맘에 들어해서 

엄마만 샀음 

그리고!!

 벨롱장은 모두 현금결제!!! 

현금결제만 가능하다..

사실 그걸 모르고 갔던터라 살짝 멘붕이었음 ㅠㅠ

계좌이체 해줘도 된다고 했는데 

OTP도 가져가지 않은 상태였던지라....

ㅠㅠ

고로 제주 벨롱장 가실분들은 꼭 현금 두둑히 챙겨가시길..

단호박 식혜 사먹고 싶었 ㅋㅋ

엘레강스한 헤어스타일의 강쥐 

제주도 여행, 제주 벨롱장 가시리 유채꽃프라자에서 :) 

냠냠제주의 당근쨈을 샀다 

당근쨈은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어서 안살수가 없었음

가격은 8000원 

귀여웠던 제주 마그넷들 

생각보다 판매하는 분들이 훨씬 많아서 

둘러보는데도 시간이 좀 걸렸다 

사람도 어마어마하게 많기도 했고 

오히려 넓은 유채꽃프라자에서 한게 다행이다 싶었다

세화포구에서 했다면 정말 터져나갔을듯..

제주도 여행, 제주 벨롱장 가시리 유채꽃프라자에서 :) 

음식을 파는 분들도 꽤 있었다 

우리는 벵디에서 밥을 먹고 바로 간 상태였기에

뭘 사먹을 생각은 없었음 

푸드트럭 앞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게 테이블도 있으니 

출출한 분들은 식사하셔도 될듯 

아마 세화포구에서 해도 비슷하게 준비될듯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모습을 보며 구경한것만으로도 좋았던 벨롱장

다음에는 세화포구에서 할때도 꼭 다시 가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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