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족 여행코스 3박4일


제주도 가족 여행코스 3박4일

바로 며칠 전 다녀온 제주도,

이번에는 3박4일 일정이었는데 

다른때와 달리 엄마 아빠, 고로 가족과 함께 한 여행이었던지라 

3박4일 여행코스 짜는데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결국에는 그냥 내가 가고싶은대로 ㅋㅋㅋ 다 정했다는거 

엄마 아빠도 제주도 웬만한곳은 다 가봤다며 

맛있는거냐 먹으러 다니자기에 

내가 가고싶은곳, 내가 먹고싶은 것 위주로 짜여진 그리고 실행된

제주도 3박4일 여행코스는 아래와 같다.


여행 날짜, 3월 9일 - 12일, 3박4일,


제주도 가족 여행코스 3박4일

첫째날


3월 9일 

제주항공 12시45분 비행기로 출발

비행기 티켓은 바로 전날에 구입했고 

3명 티켓 총 15만원에 결제했다.



비행기 출발이 한 10분정도 지연되어서 

오후 2시 10분 쯤 제주공항 도착 

도착 후 바로 렌트카를 빌리러 갔다.

전날 티몬이었나 위메프였나..

아무튼 소셜에서 구입 완료.

퍼시픽렌트카 였는데 친절하고 

차 괜찮고 모든 차량 금연인게 가장 좋았다.




엄마 아빠 나 

넘나 배고팠던 상태였던지라 

일단 뭘 먹으러 갔음


첫번째 간곳은 제주시 새우리 


딱새우김밥과 양념새우 김밥 사서 차에서 바로 먹었는데

둘다 졸맛탱 



그리고 바로 동문시장으로 이동

비테비테 흑돼지구이 사먹고 

문어빵 사먹고 

엄마는 빙떡도 하나 사먹고 

진아떡집에서 오메기떡 한팩 샀다 




월정리로 이동

사진 한장씩 찍고 끝 




명진전복 도착 

한시간 정도는 기다릴 각오로 갔는데 

무려 5분만에.. 입장 ㅋㅋㅋ

넘나 빨리 들어가서 당황스러웠다 

맛은 뭐~ 전복돌솥밥이지 뭐 ㅋㅋ



해질녁 명진전복 앞 바다가 멋졌다 




세화해변에 위치한 첫날 숙소 

바다 바로 앞 전망 좋고 

방 넓고 침대 괜찮았으나..

접시랑 컵 상태가.. 정말 별로였던..


제주도 가족 여행코스 3박4일

둘째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밥을 먹으러 벵디에 갔다 

무려 오픈 50분 전에.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해변 구경하면 사진 찍기 



오픈하자마자 들어가서 먹은 벵디

돌문어덮밥 뿔소라톳비빔밥 돈까스 

나와 엄마 아빠 

셋다 돈까스가 가장 맛있었...ㅋㅋ


 


토요일 벨롱장이 열리는날

원래라면 세화포구에서 진행되는거라 

벵디에서 밥먹고 바로 옆 세화포구로 갈 코스였는데 

이날은 가시리에 있는 유채꽃프라자로 위치가 바꼈다

살짝 거리가 있어 갈까 말까 망설였으나 

할것도 없고 시간도 많고 고고씽 

근데 여기 너무 좋았다 

엄마도 참 좋아했고 



사고싶은것들 많았으나 

모두 현금 결제만 가능해서..

현금 얼마 없던 나는 살수 있는게 거의 없었음 ㅠㅠ



벨롱장 구경후 아부오름에 올랐다 

오름에 오르는건 10분? 정도면 금방 정상에 오르지만

오름 위를 한바퀴 도는건 30분 정도 걸렸던것 같다 

좋았다 



흑돼지를 먹으러 가려 했으나 

가던길 한식대첩에 나온 분이 하는 식당이라는 큰 플랜카드에

급 정지하여 들어간 만덕이네 

흑돼지두루치기와 갈치조림을 먹었는데..

음..ㅋㅋ..

뭐...

ㅋㅋ..



성산으로 넘어가 광치기해변의 유채꽃 구경도 하고 




그렇게 산 깊은곳에 있는지 모르고 찾아갔다가 

자리가 없어 낭패를 볼뻔 한 아줄레주에서 

마실것도 마시다가..

여기서 엄마와 싸웠음^^

그래서 저녁은 더 없다.. 배부르기도 했고 

뭐 먹으러 갈 기분도 아니었음^^^^


제주도 가족 여행코스 3박4일

셋째날


아침 체크아웃 하기 직전의 두번째 숙소 모습

성산에서 살짝 아래쪽에 위치한 오션 스퀘어 리조트였는데

여기 정말.. 침대가 짱짱짱

진짜 짱짱짱짱짱!!

침대 매트리스 넘 좋아쓰 



숙소 바로 앞은 바다 

방에서 일출도 바로 볼 수 있었다 




본격적인 셋째날 여행코스

숙소에서 무료로 제공해주는 조식을 간단하게 먹고 

쇠소깍으로 이동 구경 후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으로 이동 

땅콩 만두 사먹고 오메기떡도 사고 

한라통닭에서 마늘통닭도 사고 

새로나분식에서 모닥치기도 먹었다 



그리고 정방폭포에서 가서 폭포와 바다 구경 

정방폭포 주차장 옆에 올레길이 있기에 살짝 걷기도 했다 



산방산으로 이동하여 유채꽃 구경 

이후 엄마 아빠는 산방산 탄산온천에서 약 2시간 동안 쉬었다 

나는 안들어가고 차에서 쉬었음

너무 피곤했음..



저녁 먹으러 간곳은 산방산초가집.

.전복해물전골을 먹었는데..

짱맛탱..


제주도 가족 여행코스 3박4일

넷째날


체크아웃 하기 전의 세번째 숙소 

한림쪽에 위치한 곳이였는데 

음 가격대비 방은 나쁘지 않았으나 

침대 매트리스가 완전 아니었다..



한림으로 숙소를 정한 이유는

아침에 한림칼국수에서 이 보말칼국수를 먹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그 선택은 탁월했음

더이상 맛있을 수 없는 칼국수였다네 



곽지과물 해변으로 가서 해수욕장을 걷고 



애월까지 이어지는 한담산책로도 걸었다 

거의 한시간 가량 걸은듯

다시 곽지과물 주차장으로 돌아와야 하는 왕복이었던지라 

막판에는 다리가 아팠다 ㅠㅠ



제주시로 진입하여 덕인당에 가서 보리빵과 쑥빵 구입 



점심 먹으러 간곳은 우진해장국!

오래기다리려나 걱정했는데 

타이밍이 좋아 한 15분? 정도 기다렸던것 같다

개맛있어..고사리해장국.. 



첫날 엄마가 사먹고 너무 맛있다며 반한 진아떡집의 오메기떡을 더 사기 위해 

다시 동문시장에 갔다 

오메기떡 4팩을 사들고 나옴 

그 후 렌트카 반납 후 

제주공항 도착 



그리고 미세먼지 가득했던 서울로 돌아왔다..

이렇게 제주도 3박4일 여행코스 끝

나는 제주 한달살기도 해봤고 

여지껏 제주도 여행만 20번은 가까이 간지라 

크게 가보고 싶은 곳은 없었기에 

슬렁 슬렁 짠 코스였다 

그럼에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강행군은 힘들긴 했음

3박4일간 가본곳 먹은것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도 이어서 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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