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한달살기 9일차 10일차


치앙마이 한달살기 9일차 10일차

포스팅이 계속 미뤄진다..

곧 치앙마이 한달살이가 마무리 되어가는 시점인데..

아직 포스팅은 9일차 10일차..

따로 디테일하게 올리려고 하는 맛집이나 카페들도 몇개 올리지도 못했고..

원래 이번 치앙마이 한달살기는 한달로 끝내지 않고

비자런 한번 진행해서 11월까지 지내려고 했었다

하지만 한국에서 미리 받아온 파키스탄 비자를 날리는게 너무 아까워..

결국 한달 계약한 날만 채우고 방콕으로 내려간뒤

며칠 뒤 인도로 들어가서 파키스탄에 가기로 했다.

파키스탄 훈자에서 2주 정도 머물다가 다시 치앙마이로 돌아올 예정

어짜피 비자런 한번 하러 어디든지 나갔어야 했던거였는데

파키스탄에 다녀오면 자연스레 비자런이 되니 11월 러이끄라통을 할때까지는

문제 없이 있을 수 있게 되었다.

 

 

다시 9일차 이야기로 돌아와서.

이날은 치앙마이에 온 9일동안에 가장 날이 좋았던날

일어나자마자 하늘을 보고 저절로 사진을 찍었다.

알고보니 옆 건물 사는 j언니도 하늘이 너무 이뻐서 일어나자마자 사진을 찍었다고 ㅋㅋ

다들 비슷비슷하게 느낀다

 

 

점심으로는 씨야국수

맑은 국물의 국수를 먹으려고 했는데

솔드아웃이란다 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두번째 국수메뉴인 엔타오포? 누들을 주문했는데

국물이 아주 묘..한 맛이였다

처음에는 이게 뭔 맛이여.. 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긴 했음

 

치앙마이 한달살기 9일차 10일차

 

마야몰 5층에 위치해 있는 캠프

부담없이 노트북 들고 앉아 일할 수 있는 곳

 

 

여기는 통신사인 ais가 운영하는 곳인데

ais 유심을 사면 패키지에 따라 각각 다르긴 하지만

ais super wifi를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제공된다

그 아이디가 있으면 ais super wifi가  뜨는 어디에서든지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데

마야 캠프는 ais super wifi가 빵빵하게 터지는 곳이라

속도도 엄청 빠르고 자리도 넓어서 노트북 사용하기가 좋다

ais 이용자가 아니라면 캠프에서 음료나 식사를 주문시 주는 2시간 와이파이 무료 아이디를 써서

인터넷을 할 수 있음

 

참고로 음료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은 편

 

 

태국에 오면 꼭 쇼핑 해야한다는 브랜드 중 하나인 솝앤글로리

원래는 여기 바디 스크럽이 가장 유명한대

나는 스크럽은 저렴한 다른 브랜드걸로 사서 쓰고 있고

이날은 솝앤글로리의 풋크림을 구입했다

이거 상당히 좋음

각질 때문에 스트레스 받던 나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줌

한번에 효과가 바로 나지는 않고

일주일 정도 꾸준히 밤에 발라주면 발꿈치가 아주 괜찮아진다

가격은 345밧

 

 

치앙마이 대학교 정문 일명 나머 야시장

2년전보다 상당히 깨끗하게 정비되었더라

여전히 학생들이 바글바글

치앙마이 한달살기 9일차 데일리 1분 영상

 

 

 

원래 이날 나머 스테이크바가 재오픈을 한다고 했던 날인데

이틀이 더 미뤄졌다고 해서 j언니가 야시장 안에 있는 다른곳에서 스테이크를 사먹었는데

오 여기 상당히 괜찮았다

아마 따로 포스팅 할 예정..

아마....

ㅋㅋㅋ

언제 ... 도대체 언제..

난 왜케 하는일도 없으면서 바쁜가..

 

 

치앙마이 한달살기 10일차 점심

드디어 스마일리 키친에서 점심정식을 먹었다

평일에만 제공되는 130밧의 점심도시락

그날그날 오늘의 메뉴로 반찬이 다르게 나오는데

쌀도 한국쌀과 거의 흡사한 퀄리티로 만들어서 밥이 맛있고

반찬들도 상당히 실하고 맛있다

(사실 이걸 쓰는 지금은 치앙마이 25일차인데.. 오늘 점심도 스마일리 키친에서 오늘의메뉴를 먹었음 ㅋㅋ)

 

 

점심먹고 님만 와위커피에서 잠깐 작업~

와위커피 인터넷 속도 빨라서 좋다

 

 

그리고 이날!

꺅!

치앙마이 대학 정문 야시장에 있는

kpop떡볶이에 가서 즉석떡볶이를 먹었다..

여기는 여전히 맛있더라..

2년전에도 여기 참 자주 왔었는데..ㅠㅠ

한국의 즉떡맛임 ㅠㅠ

 

물론 여기도 따로 포스팅 할 예정이지만..

과연 언제..

 

 

kpop 떡볶이에서 저녁을 먹고 올드타운 창푸악 게이트 근처에 있는 노스게이트 재즈바에 갔다

나름 일찍 갔다고 (9시30분쯤) 생각했으나..

자리는 이미 만석이였음..

맥주 한병씩 시켜서 뒤에서 살짝 구경했다

 

 

노스게이트에서 님만의 웜업으로 이동

나는 그닥.. 웜업은 가고싶은 맘에 없어서 그렇게 내키지는 않았으나..

일행들이 모두 간다하여.. 어짜피 집 근처이니.. 반 어거지로 따라갔다..ㅋㅋㅋㅋ

휴,...

간김에 오랜만에 쌩쏨이나 마셔야지! 하고 쌩쏨에 콜라 타서 두잔인가 마시고 집에 옴

 

치앙마이 한달살기 10일차 데일리 1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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