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맛집 멕시칸 레스토랑 살사키친 the salsa kitchen


 치앙마이 맛집 멕시칸 레스토랑 살사키친 the salsa kitchen

 

사실 이번 포스팅에는 3개월 계약한 집, 지금 살고 있는 치앙마이 장기숙소에 대해 올리려고 했는데

방 내부 말고는 사진 찍은게 없어서 그건 다음으로 또 넘기고 ㅋ

집 근처에 있는 멕시칸 레스토랑부터~

 

 

the salsa kitchen 더 살사 키친

구시가지에서 님만해민쪽으로 걸어가다보면 쉘 shell 주유소가 있는데

그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는 멕시칸 레스토랑이다.

트립어드바이저 평도 아주 좋고

한국분들이 남겨둔 블로그 후기들도 (몇 안되긴 하지만 ㅋ) 꽤나 괜찮기에

그리고 일단 집에서 바로 코앞이라!!! 한번 가보고 싶었다.

거기다 밤이 되면 이거 거의 웨이팅이 생길 정도로 외국인 손님들이 많이 찾는걸 이틀정도 본지라

더더욱 가보고 싶더라

 

 

 

낮에 갔더니 한가하다

저녁시간에는 약 7시 이후부터 테이블이 꽉 찬다

내부에 있는 테이블이 꽉 차서 바깥에 있는 두개의 테이블까지 손님이 앉아있는걸 많이 봤다.

저녁엔 정말 거의 매일 만석이다.

 

 

컴비네이션 플레터 메뉴를 시키기로.

채식 닭 돼지 소

4종류 중 선택하면 된다.

채식 컴비네이션 가격은 219

닭과 돼지는 239

소고기는 259밧이다.

 

컴비네이션 플레터는 위 메뉴에 나와있는 단품들중 3종류를 선택하면 그렇게 메뉴를 구성하여 내어주는데

우리는 그냥 치킨만 말했더니 어떤 3종류를 고를꺼냐는 질문 없이 바로 접수하더라

그냥 뭐 제일 맛있는 걸로 3종류 내어주겠거니 했다.

 

참고로 이 컴비네이션 플래터 메뉴는 1인분은 아니고

2인분이다

우리는 3명이서 이 플래터 하나만 시켰는데

살~짝 아쉽게 부족했다

둘이가서 먹으면 딱 좋은 양이다.

 

 

 

그리고 멕시칸 요리를 먹을때 빼놓을 수 없는 과카몰리!!!!!!! ㅠㅠㅠㅠㅠㅠㅠ

아보카도 하나가 통째로 들어가는 과카몰리가 무려! 무려! 39밧밖에 안한다

아 이것이 바로 태국의 기적..

한국에서는 이 과카몰리 한번 해먹으려고 하면 아보카도 가격에 괜히 손떨게 되는데

여기서는 39밧이다..39밧...

또띠아 칩과 함께 나오는 과카몰리는 99밧

 

우리는 그냥 과카몰리 단품만 따로 주문을 했다.

 

 

 

치앙마이 맛집 멕시칸 레스토랑 살사키친 the salsa kitchen

 

 

좋아..

여기 좋아..

여기 진짜 맘에 들었다..ㅋㅋㅋ

 

일단 왼쪽의 과카몰리..

중간중간 덩어리져있는 아보카도가 씹히기도 해서 더 좋았고

진짜 맛있었다..

오래된 맛이 아니라 정말 딱 주문하면 만들어준것 같은 그런 신선한 맛.. 사랑해여 과카몰리..

(아보카도가 칼로리 대마왕 이라는건 잠시 잊어버리고...)

 

그리고 치킨 컴비네이션 플래터!

퀘사딜라 2조각과 부리또 그리고 나머지는 뭔지 모르겠다...

엔칠라다도 아니고 치미창가도 아닌데.... 플래터 메뉴를 봐도 저게 뭔지... 나는 모르겄다..

근데 맛있어서 문제없었다 ㅋㅋㅋ

그리고 멕시칸 스타일 볶음밥이 조금 함께 나오고 파인애플 슬라이스된 샐러드도 함께 나온다.

만족스러운 구성

 

아 그리고 샤워소스와 살사 등 4종류의 곁들임도 함께 제공

 

으.. 그냥 맛있었다.짱이였음!

셋이서 나눠 먹어서 양이 적게 느껴져 더 맛있었는지도 모름 ㅋㅋ

혼자서 다 먹으면 덜 맛있으려나?

 

 

 

 

그래서!! ㅋㅋㅋ

 며칠 뒤, 저녁에 나 혼자 가서 또 이 플래터를 시켰다.

이번에는 비프! 소고기로!

그리고 음료도 하나 시켰다 라임 뭐시기

구성은 똑같이 나왔다.

 

근데 개인적으로 나는 비프보다는 치킨이 더 맛있었다

이 비프는.. 너~무 심하게 고기가 많이 들어있더라

먹다가 고기가 부담스럽게 느껴진건 처음이였을 정도 ㅋㅋ

그래도 뭐 맛있었던건 매한가지

 

 

 

근데 이건 정말 혼자 먹을 수 있는 양이 아니다.

먹다가 도저히 더 못먹겠어서 남은것 포장되냐 물으니 오브콜스~ 하기에

포장해와서 다음날에 전자렌지에 데워 먹었다.

 

근데 다음날 식은거 데워 먹으니 별로 맛없더라 ㅋㅋ

그냥 혼자 가면 혼자 먹을만큼의 양만 시키는걸로!

 

 

 

암튼 살사키친에서 밥먹고

음료를 사먹으러 싼티탐 오거리로 슬슬 걸어갔다

오거리에 위치해 있는 이 가게의 커피와 망고주스가 맛있다고 하여서.

헌데 망고는 요즘 철이 아니라 그런지 불가능하더라

나는 그 대신 수박쥬스를 주문했는데 밍밍하니 그저그랬다

 

여기서 파는 커피는 양도 엄청 많고 마치 스타벅스 돌체라떼같이 찐하고 달달한 맛이였다.

담에는 나도 커피를 사마시는걸로!

 

 

밍밍했던 수박주스 땡모빤!

 

 

 

 

돌아오는 길에 과일도 사들고 왔다.썰어져 있는것 한봉지에 15밧 20밧 정도면

싼티탐 근처 어디서든 과일을 사먹을 수 있다.

요즘 과일은 대충 파파야 수박 멜론 정.

덕분에 요즘 매일매일 과일천국에서 살고 있음. 이건 더없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