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가볼만한곳 내마음이들리니 촬영장소 평강식물원

포천 가볼만한곳 내마음이들리니 촬영장소 평강식물원

 

 포천여행 두번째 포스팅 !

 

 

 

날이 밝고 밖으로 나가보니

어제는 어두워서 제대로 못봤던 계곡물이 콸콸 흐릅니다

 

 

파노라마샷 ㅋㅋㅋㅋ

 

 

 

아~ 저 계곡 물 위에 있는 파라솔 의자에 앉아서

계곡물에 발 담그고 수박 하나씩 잘라서 먹으면 얼마나 시원할꼬~~

 

하지만 시간 없으니 ㅠ

후딱 씻고 평강식물원으로 가야합니다 ㅠㅠ

 

 

 

 

숙소도 안 잡고 무계획으로 갔던 우리에게 극적인 안식처가 되어준

남매휴게소의 모습입니다 ㅋㅋ

 

바로 길가에 있어서 찾기 쉬워요 ㅋㅋㅋ

 

 

 

 

헝..

전날 밤에 어둠속에서 본 백구  !

 

 

 

 

 

 

아 귀여워 ㅠㅠ

애교 떠는게 이뻐서 먹을것도 주고 잠시 같이 놀다가 이젠 헤어져야 할시간~ ㅠ

 

 

 

 

다시 138-5번 버스를 타야 합니다

 

걸어서 15분 정도면 버스터미널에 갈 수 있다기에

그정도는 걷기로~ ㅋㅋ

 

 

저희가 하룻밤을 보낸 남매휴게소 민박집은

백운계곡 초입에 위치한 곳이에요

 

물이 깊지 않아서 놀기 좋은듯 싶습니다

 

 

 

산바람 물소리 포천 백운계곡을 뒤로 하고

걷고 걷고 계속 걷고~

 

 

 

 중간에 편의점에도 들려서

 

 

 

쭈쭈바 먹으며 걷고 또 걷고~ㅋㅋ

 

 

 

 

길가에 만난 백운슈퍼에는

 

 

 

잘못보면 동동주맛 하드가 있쓸것 같은 문구도 있고 ㅋㅋ (동동주와 하드가 있다는거겠죠 ㅋㅋ)

 

 

 

 

 

 

꽃구경도 하고~

꽃구경 하는 우리에게 다가와 친절히 꽃 이름을 다 알려주신 포천 시민 아주머니 감사합니당 ㅎㅎ

 

 

 

 

옥수수 구경도 하고~

(사실은 옥수수 익은것 없나 살폈..)

 

 

 

 

다리도 건너고~

 

 

 

 

가다보니 이렇게 놀기 좋은 핫포인트도 발견!

나중에 포천에 놀러오면 저기서 놀꺼에요!! ㅋㅋ

 

 

 

 

15분쯤 걸어서 도착한 버스터미널. 기점지 인것 같아요

 

 

 

 

138-5번 버스를 다시 탑니다 !

의정부역에서 출발해 도평리까지 가는 버스

저희는 도평리(백운계곡 입구)에서 탄거에요 ㅎ

 

 

 

 

버스타고 한 10분쯤 갔나..

가다보니 평강식물원 이정표가 저희가 가고있는 방향과 반대로 되어있는게 아니겠어요 ㅋㅋ

그래서 부랴부랴 내렸습니다 ㅋㅋㅋ

 

내린곳은 일동사이판 스파랜드가 위치해 있던곳 ..

 

 

 

아침도 못먹고 출출하기에

바로 근처에 있던 금강산 가마솥곰탕 식당에 들어가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아~ 시원하고 넓고 완전 좋았어요!!

이곳에 포천헤븐 >_<

 

 

 

 

불고기 3인분과 곰탕 하나 시켰습니다

 

맛있다며 감탄에 감탄을 하며 식사를 하고 ㅋㅋㅋㅋ

아무래도 평강식물원까지는 택시를 타고 가는게 나을것 같아서

식당 아주머니께 콜택시를 부탁했습니다

 

친절히 불러주신 곰탕집 아주머니께도 감사의 인사를!!!

 

 

 

 

 

 

평강식물원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 기사님에게

포천 출신인 축구선수 김희태 축구센터에 대한 이야기도 듣기도 하고 

한국전쟁 발발 전의 38선을 지나보기도 하고

포천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들으면서 갈 수 있어서 즐거웠답니다 ㅋㅋ

 

참고로 포천의 콜택시는 요금에서 천원을 더 주고 하는게 아니라

기사님이 출발하신 곳부터 미터기가 올라가는 방식이였어요 ㅋㅋ

 

저희가 탔을땐 이미 미터기가 4500원 정도 였던듯?? ㅋㅋ

 

 

 

 

그렇게 미터기의 요금이 12000원 정도 나왔을때쯤  평강식물원 도착했습니다 !

 

이때만 해도 내마음이들리니 드라마가 끝나지 않았을때였는데 ㅋㅋ (사실 마지막회 방송날이였어요 ㅋ)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청소년 5000원,8세 미만 미취학 아동4000원 등이며

동절기에는 그의 50%로 요금이 내려갑니다.

 

 

티켓을 끊고 입장하면 먼저 이렇게 기념품(?)과 음료를 파는곳이 나와요

여기서 생수 한통씩 사들고 식물원에 들어가는걸 추천합니다 ㅋ

 

 

 

 

포천 가볼만한곳 내마음이들리니 촬영장소 평강식물원

 

 

평강식물원을 넉넉히 보려면 한시간 반 정도가 걸리는것 같았어요

저희는 다시 포천시내로 돌아가는 버스 시간에 맞추기 위해서

한시간에 다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ㅋ

 

 

 

 

식물원 구경을 하다보니

봄에 왔으면 정말 좋았겠다 ㅠ 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정말 봄에는 꽃천지일듯 싶어요

 

여름에도 꽃이 있긴 하지만..  꽃은 거의 다 지고 풀이 무성해서 좀 아쉽더라구요..

 

중간에 등산 아닌 짧은 등산도 하고 ㅋㅋㅋ 전 중반도 가기전에 체력저하로 나가떨어질뻔했습니다 ㅋㅋ

여유롭게 천천히 돌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지만!!

전 평강식물원에 꽃구경을 하러 간게 아니라는 사실!! ㅋㅋ

 

내마음이들리니 차동주씨 집 구경하러 간거였다구여 ㅋㅋ(드라마덕후...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악

여기가 바로 차동주씨네 집! ㅋㅋㅋ

 

드라마 속에서도 식물원에 위치한 집으로 나온답니다

 

 

 

 

포천 가볼만한곳 내마음이들리니 촬영장소 평강식물원

 

내마음이들리니 촬영이 진행중일때는 이곳에서 배우들 촬영현장 구경도 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이날은 마지막 방송날이라서 그런지 촬영팀은 없었어요 ㅎ

 

 

 

 

내부 모습 !

 

역시나..카메라빨.. ㅋㅋㅋㅋ

생각보다 더 안 넓고.. 정말 휑~ 했다는 ㅋㅋㅋㅋ

 

 

 

 

 

드라마에서는 대충 이런모습으로 나왔었답니다 ㅋㅋ

 

 

 

침실도 있었는데

여기도 휑 of 휑 ~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끝난 평강식물원 구경 ㅋ

저의 목적은 오로지 드라마 세트장 구경이였기에 ㅋㅋ

뭐~ 만족했어요 ㅋㅋㅋㅋ

 

다음에 꽃이 만개한 봄에 한번정도 더 가보고 싶긴 합니다 ㅎㅎ

 

 

 

 

그리고 평강식물원에 도착해서야 알았는데

 

바로 평강식물원 입구까지 오는 버스가 있었더라구요 ㅠ

무계획 충동여행으로 인한 정보부족 ㅠㅠ

 

포천시내에서 10번이나 10-1번 버스를 타면 평강식물원까지 갈수가 있어요

시간대가 많지 않으니 !

시간표를 꼭 참고하셔야 합니다 :)

 

 

저희는 10번 버스를 타고 포천시내로 가서

바로 고속터미널에 가는 버스를 타고 서울로 돌아왔답니다 ㅋ

 

 

 

 

이렇게 끝난 1박2일의 포천여행 !

백운계곡에 가서 새벽 늦게까지 술마시고 평강식물원 구경을 한게 전부였지만

나름 알차고 즐거웠어요 ㅋ

충동여행의 묘미를 느낀 1박2일이였습니다 ㅋ

 

 

 

 

서울 근교에서 1박2일로 어디를 갈까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포천 추천합니다~~

 

저희는 시간에 너무 쫒겼고 차가 없어서 많이 가보지 못했는데

포천에 가볼만한곳이 은근히 많더라구요 !!

백운계곡,평강식물원 외에도 허브아일랜드도 있고 포천아트밸리도 있고 산정호수도 있고 ! 이동갈비골목도있구요

갈곳이 많아서 은근 여행코스 짜기 고민되는 동네인것 같습니다 ㅋㅋ

 

포천여행 가시는 분들 계시면~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래용!!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