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한달살기 5일차


치앙마이 한달살기 5일차

전날 카페에서 몬쨈에 일출 보러 갈 사람이 있느냐는 글에 번쩍 손을 들었다

지난번 치앙마이 살이때 못가본 몬쨈이였기에

이번에는 기회가 있다면 무조건 어디든 가보자 마인드로 지내고 있다

 

새벽 4시30분

마야 앞에서 같이 갈 분들을 만나 함께 차를 타고 몬쩀으로 고고

6시가 조금 안되어 몬쨈에 도착했으나..

이게 뭔일인가..

몬쨈 오픈시간은 7시라고..ㅠㅠ

7시가 되기 전에는 몬쨈 안에 들어가지 못한단다..

참고로 문 닫는 시간도 7시다..

 

그래서 결국 우리는 몬쨈 안에서 일출을 보지 못하고

몬쨈 입구쪽에 차를 세워둔 뒤

근처 산 언저리에서 일출을 간신히 봤다

 

아쉽게도..

해가 뜨는 방향이..

나무들에 딱 가려서..

반쪽짜리 일출을 볼수밖에 없었지만

그 반쪽도 워낙에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긴했다

 

 

아마 몬쨈 안에서 직빵으로 ㅋㅋ 일출을 봤다면

너무 아름다워서 기절했을듯

은은히 보이기 시작하는 산의 능선들이 너무나 멋졌음

 

몬쨈에서 일출을 보려면 아마 전날 가서 캠핑을 해야하는듯 하다

 

 

그래도 뭐 꼭두새벽부터 산에 올라 좋은 공기 마셨으니

그것만으로도 이미 만족이였다

 

 

숙소로 돌아가는길 맥도날드에 들려 맥모닝

한국과 다를바 없는 맛

 

 

가격은 135밧

가격도 한국과 다를바 없는 가격 ㅠ

 

치앙마이 한달살기 5일차

점심에는 또 씨야국수에 갔다

갈비탕을 먹으려 했으나..

배짱 좋게 3시쯤 간 덕에 이미 솔드아웃

기본 어묵국수를 시키고

음료는 타이거 허벌티인가? 암튼 그걸 시켰는데

그 허벌티에서.. 죽음의 맛을 느꼈다

저거 절대 먹지 마세요!!!!!!!!!!!!!!!!!!!

진짜 초초촟초!! 건강한 맛임!!!!!!!!!!!!

 

 

허벌티의 맛을 커버하기 위해

집에 오는길 로터스 앞에서 드래곤푸룻 스무디를 사먹음

마시썽..

 

 

저녁은 J언니가 준 피자로 해결

 

그리고 급 만남으로 가게 된 비어랩에서 스톤IPA하나 시켰는데

와우네!

한국보다 더 비싸쟈냐!

ㅋㅋㅋㅋㅋㅋㅋ

치앙마이 한달살기 5일차

그리고 자리를 옮겨 띵크파크에 있는 야외술집에서

창원 익스프레스의 아속 페일에일을 사마셨다

오 창원 익스프레스 처음 알았는데 괜찮은것 같음

다른 맥주들도 마셔보고 싶어졌다

여기는 100밧 정도 했나?

 

비어랩이 확실히 비싸긴 했다

 

 

12시 다 되어 집에 와서는..

또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면서 보니까 진짜 오지게 ㅊ먹었네..

그래도 망고스틴 하나와 바나나빵 하나만...

그리고 잤다..

 또이렇게 살만 찌운 치앙마이 5일차 끝

 

아래는 치앙마이 한달살기 5일차 데일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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