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자유여행 후기, 술레파고다 & 양곤시내구경


미얀마 자유여행 후기, 술레파고다, 양곤시내구경

 

 

미얀마여행의 마지막날,

이날의 일정은 술레파고다를 보고 시내 구경을 한뒤

양곤 순환기차를 타고

밥을 먹고 공항으로 가는 것 ! 이였습니다

 

 

 

먼저, 술레 파고다

 

위 지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술레파고다는 양곤 시내의 중앙에 위치해 있답니다.

양곤 자체가 술레파고다를 중심으로 지어진 계획도시로

술레파고다를 양곤의 심장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언제나 참배하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양곤을 찾은 여행자들에게는 양곤시내를 둘러볼때 이정표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해요

 

 

 

 

 

숙소인 차트리움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카운터에 말해서 배낭을 맡긴뒤 택시를 타고 술레파고다로 향했습니다.

 

 

이번 미얀마여행에서 우리가족의 발이 되어준 택시 !

 

택시 내부.. 보이시나요?ㅋㅋ

 

미얀마여행을 가기 전부터 미얀마 택시들의 상태가 상당히 안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미얀마에 도착하고 처음 택시를 탔을때 터지기라도 하는거 아닌가 라는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는 양호하더라구요

그래도 한국에 오면 바로 폐차장으로 끌려갈 상태이긴 합니다 ㅋㅋㅋ

 

 

 

:: 차트리움호텔에서 술레파고다까지 택시비는 2000짯을 줬습니다::

 

 

 

 

 

 

술레 파고다

sule pagoda 술레는 '부처님의 머리카락' 이라는 뜻으로

불교를 전파하러 미얀마에 온 인도의 승려들이 가져온 부처님의 머리카락을 모신 탑 입니다.

몇 차례의 증축을 거쳐 현재 중앙 탑의 높이는 48m로

양곤 시내에 들어서면 멀리서도 술레 파고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술레 파고다 입장료 1인당 $2 ::

입장료라 쓰긴 했지만.......... 반강제 도네이션 이였..ㅋ....

 

 

 

 

 

바로 전날 입이 쩍 벌어지는 쉐다곤파고다를 봐서 그런지

솔직히 술레파고다는 규모면에 있어서는 시시;했습니다

 

한바퀴를 둘러보는데 빠른걸음이면 3-4분이면 끝날정도 더라구요

쉐다곤은 한바퀴 도는데만 한시간이 걸렸는데 말이죠....

 

 

거기다 이미 미얀마에서 파고다란 파고다는 너무나도 많이 본 탓도 있어서...

술레파고다는 좀 성의없이 봤던것 같아요 .... 고로 사진도 성의 없음 ㅠ

이제와서 후회 하면 뭐하나~!!

 

 

 

 술레 파고다에서 가장 강렬한 기억을 남겨준 두 얼굴 (?)

꿈에 나올까 무서워요

 

 

 

 

 

 

 불상이 있는곳이라면 어디든 기도하는 미얀마 사람들

 

 

 

 

스님.. 무슨 기도를 그리 꼼짝도 않고 하십니까 ...ㅠ

 

 

 

 

 

동남아 나라 답게 불공 올리는 음식은 바나나가 대부분

우리나라의 사원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이겠죠 ㅎㅎ

 

 

 

 

 

 

이렇게 술레 파고다 둘러 보기는 끝 !

 

 

 

 

이제 본격적으로 태양이 작렬하는 양곤 시내 탐방에 들어갑니다

 

 

 

 

위 사진속 건물은 술레파고다 거의 맞은편에 있던 양곤시청이에요

술레파고다 주변에 있던 건물 중 가장 깔끔해보여서 저긴 뭐야~ 하고 지도에서 찾아봤더니 시청 ㅋ

입장료 $1를 내면 들어가볼수 있다는데 그냥 바깥에서 이 사진 한장만 찍고 지나쳤습니다

 

 

 

 

양곤시내 중앙의 모습 살~짝 동영상으로!

 

 

술레 파고다 주변을 한바퀴 살짝 돌고 살살 걷기 시작한 방향은 마하반둘라 거리

(포스팅 상단 지도 속 술레파고다 왼편의 mahabandoola rd. 입니다)

 

 

돈줄테니 한번 타보라고 해도 무서운 관람차(?)가 술레파고다 뒷편에 있더라구요

그 옆엔 버스로 가려졌는데 아마 바이킹이 있었던것 같아요 ㅋㅋ

저 뒤편으로 마하반둘라 공원이 있는데 아마 공원 입구라고 놀이공원(?)을 만들어 둔거겠죠?

 

 

 

 걷기 시작한 마하반둘라 거리에는 노점상들이 상당히 많았어요

이렇게 시원하지 않은 과일을 파는 자판도 있고 ㅋ

 

 

 

 

왠지 욘사마에게 씌워주고 싶은 안경

 

 

 

 호떡과 비슷할것 같은 초점나간 주전부리도 보였고

 

 

 

 

 

새우튀김까지!

 

 

 

 

미얀마의 노점에서 금이 빠지면 아쉽죠 ㅋㅋ

 

 

 

 

 

미얀마 자유여행 후기, 술레파고다, 양곤시내구경

 

 

맛있는 땅콩도 있구요~

 

 

 

 

 

과일들도 꽤 있었습니다

딸기는 상당히 비싼편이였고

참외만한 사이즈의 수박도 보였어요  (아니 수박 색깔의 참외일지도??)

 

 

 

 

 

걸어다니다가 이 정체불명의 과일을 사먹었습니다

저기 작은 빨간 바구니에 올려진 만큼 봉지에 담아 주는거였는데

상당히 저렴했어요

 

맛은 거의 사과?!

 

껍질채 그냥 먹었는데 당도도 좋고 맛있더라구요

미얀마에서 저 모양의 과일 보시면 한번 사먹어보셔도 좋을듯 해요 ㅎㅎ

 

 

 

 

 

동네 구멍가게만한 크기의 서점

 

 

 

 

달다구리들이 진열되어 있는 제과점

 

 

 

 

식사중

 

 

 

 

여기도 한데모여 뭘 먹는것 같아서 가까이 봤더니...

 

 

 

 

뜨거운 육수에 뭔가를 익혀 먹더라구요

오뎅같은건가 싶었는데...

살코기와 내장 같은거였... ...ㅋ.......

 

 

 

미얀마 자유여행 후기, 술레파고다, 양곤시내구경

 

 

골목골목 빼곡한 차들과 사람들

 

 

 

 

 

대대적인 페인트칠 보수가 있어야겠다 싶었던 건물들이 상당수 .......

 

 

 

 

 

그리고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접시안테나도 참 많이 달려있어서 왠지 정감갔어요 ㅋㅋ

 

 

하지만 그 접시 안테나들과 정리되지 않은 전선들이 한데 엉켜져

비오면 정말 위험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미얀마의 경제발전이 빨리 이루어 지면 좋겠다는 생각도...

 

 

 

 

 

나를 경계의눈빛으로 바라보던 아이!!! ㅋㅋㅋ

하지만 이 사진 찍고 웃으며 바이바이 해줬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반가운 얼굴이 뙇!!

 

바간에서 이야기를 나눈 미얀마분들이 드라마 주몽이 미얀마에서 엄~청~ 유명하다고 얘기할때는

뭐.. 주몽 동남아쪽에서 인기많으니까 그런가 보다 싶었는데

양곤 시내의 전자상가에서도 이렇게 한국 드라마가 틀어져 있는걸 보니 신기하긴 하더라구요

괜히 이 사진 찍으면서 큰소리로 한국말함............ㅋ...........

 

 

 

 

 

괜히 한장 더 올림..ㅋ.....

 

 

 


 

 

이쁜 옷 있으면 기념으로 하나 사볼까 했는데..

음~ ㅋㅋㅋ

 

 

 

 

영화관 !

미션임파서블과 인타임 그리고 알수없는 미얀마 영화가 상영중 이였습니다.

 

양곤 시내에 영화관이 은근 많더라구요

여기 외에도 근처에서 영화관 3곳을 더 봤어요

 

 

 

거의 한시간 정도 양곤 시내를 걸어서 둘러보고

이제 양곤순환열차를 타러 양곤기차역으로 갑니다

  

저기 멀리 양곤의 심장, 술레 파고다가 살짝 보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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