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편도 입국 방법

베트남 편도 입국 방법

 

왜인지 모르겠으나

베트남은 편도 입국을 막고있다.

예전에는 베트남 각 공항에서 베트남에서 나가는 출국편 비행기 티켓을 검사해서

출국편 비행기가 없는 사람들은 다시 한국으로 되돌려 보낸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우리나라 항공사들은 베트남에 입국하지 못한것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한국에서 출국할때부터 베트남 출국편 티켓이 있는지 엄청 빡세게 검사를 하더라

온라인에서 베트남행 티켓을 구입할때부터 경고 팝업을 띄운다 왕복 항공권을 소지해야 한다고.

오히려 이제 베트남에 입국시에는 출국편 티켓이 있는지 확인을 안하는 상황;

한국에서 어련히 알아서 빡세게 확인을 해주니 그러는듯..

하지만 나는 나는 베트남 한달 여행 후 태국으로 넘어갈 일정으로

언제 태국으로 넘어갈지 알 수 없는 상태였다

베트남에서도 어디어디 갈지 정하지 않은 상태로 베트남에 왔는데

내가 무슨 수로 언제 태국으로 넘어가게 될지 알 수 있으리

 

하지만 베트남에서 출국하는 비행기표가 없으면 인천공항에서 체크인 자체가 안된다고 하기에

여기저기 항공사들의 취소 수수료를 알아보니!

이스타 항공이!!! 이스타 항공이!!

예매 후 24시간 동안은 수수료가 없더라!!

(이스타 항공의 할인운임 규정에적혀있는 수수료 면제 조건,

다시봐도 최초 예매 후 24시간 이내이다. 물론 이 규정이 언제 바뀔지 모르는것이기에

이 글을 보고 나처럼 베트남 편도입국 꼼수를 쓰시는 분들은..

반드시 그때그때 이스타 항공 운임 규정을 확인해 보시길)

 

다른 항공사들 같은 경우는 예매한 그날 밤 24시가 지나서 취소를 하면 수수료를 물리는 경우가 대부분이 였는데

사랑스러운 이스타 항공은 정말 예매 시점부터 24시간이 될때까지 취소 수수료가 없었다

혹시나 확실히 하려고 이스타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밤 12시가 넘어도 예매한지 24시간이 안 되었으며

취소 수수료 안 무는거 맞죠? 라고 물어봤다. 대답은 네 고객님 그렇습니다.

 

그래서 나는 베트남 출국날 인천공항에 가는 버스 안에서

이스타 항공 사이트에 들어가 대충 3주 뒤쯤 하노이에서 인천으로 돌아가는 티켓을 끊었다

체크인할때 귀국편이 있냐고 검사하기에

핸드폰 화면으로 한시간 전쯤 끊은 하노이 발 인천 행 비행기표 티켓을 보여주었다.

당연히 무사 통과

 

그렇게 인천에서 출국을 했고 하노이에 입국을 했다

그리고 하노에 공항에서 베트남 유심을 사자마자 바로 이스타 항공 사이트에 들어가서

몇시간 전 구입했던 비행기표를 취소하는것으로 완료!

혹시나 까먹고 있다가 24시간 넘어서 취소수수료 물게 될까봐 정말 유심칩 구입해서 인터넷 되자마자

바로 이스타 들어가서 취소했다.

나처럼 베트남 편도 입국 관련해서 걱정하는 사람들이라면

24시간동안 취소 수수료가 없는 이스타 항공을 이용해서 예매했다가 바로 취소하는것을 추천한다

물론.. 이스타에게는 내가 많이 미안해~ㅎㅎ그래도 사랑해~ ㅋㅋ